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5-11-19 13:25
"엔/달러 200엔 간다"…日 '하이퍼인플레' 경고등
 글쓴이 : 번개머리
조회 : 5,016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5111816423084825&outlink=1

미국 투자은행 JP모간체이스와 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의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 고문 출신인 후지마키 의원은 BOJ가 양적완화 기조를 고수하고 FRB가 연속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현재 123엔 수준인 엔/달러 환율이 장기적으로 180-200엔까지 상승(엔화 가치 하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후지마키 의원은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에 도달하면 BOJ가 양적완화를 정당화하는 데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일본이 브레이크가 없는 망가진 자동차가 돼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ㅇㅇ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긴양말 15-11-19 13:28
   
돼 가고 지만 말고 꼭 좀 돼라..
관성의법칙 15-11-19 13:31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그렇게 되면 한국이 더 피해가 크지 않을까요?

달러당 200엔이면... 그렇게 되면 일본 주식을 사야되나?
     
번개머리 15-11-19 13:34
   
전세계적으로 단기적 피해는 불가피하겠죠
그래도 가장 압도적으로 피해가 많이 가는 나라는 일본이 되겠죠
          
호랭이님 15-11-19 13:40
   
어느 한개의 지역 기축통화가 하이퍼 인플레라면 그 지역의 경제는 다 아작납니다.
물론 제일 많은 피해는 일본이겠지만 수출로 먹고사는 동아시아 모든 나라도 큰 피해를 입습니다
결코 좋은 일이 아닙니다.
               
번개머리 15-11-19 14:00
   
상품 경쟁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피해보는 측면도 있고 이익보는 측면도 있습니다.
만약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면 일본 수출기업들이 이익을 본다고는 하지만
일본 금융쪽은 그야말로 박살이 나는 상황이 되는데
수출 기업이든 뭐든 제조업이 얼마나 살아남게 될지는 미지수죠
결국 단기적인 피해는 불가피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보면 어떻게 될지는
나중에 봐야 아는것이겠지요 그리고 일본 엔화가 국제결제 비율이 2%정도 입니다.
     
박존파 15-11-19 13:43
   
수출기업들의 수출호조(?)보다
일본의 부동산이나 일본국민들의 자산가치가 폭락하는 영향이 훨씬 크죠
수출기업들의 수출호조로 인한 긍정적 영향이 1%라면 후자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99%에 가까울 겁니다.
디플레 수준을 넘어서는 경기재앙이 올거에요
아울러 인력유출도 극심해질 겁니다
          
관성의법칙 15-11-19 14:00
   
거기다 일본 기업들은 헐값에 외국에 다 팔려버리겠죠...

한국도 알짜 기업들을 긁어와서  투자수익이라도 많이 올려야 될듯..
맴피스오다 15-11-19 13:35
   
근데 우리경제도 이명박 정부때니 불과 몇년전에 강만수가 수출 활성화등의 명분으로
900원대에서 1700원대까지 거의 2배 가까이 인위적으로 환율 장난질치고, 지금 다시 1100원 대까지
내려왔는데, 우리 경제가 그 직후 잠깐의 후휴증외엔,  지금 별탈 없이 돌아 가는거 보면

일본도 80엔대에서 아직 120엔대까지 밖에 안갔으니,  200엔은 말이 안되는거 같지만, 비슷한 비율을 적용시엔
150~160엔대 정도까지는 인위적으로 아베가 환율 장난질 더 쳐도 일본 경제에 큰 후유증은 없을거 같기도 합니다..

결국은 미국이 추가 엔저하락을 눈감아 주느냐가 문제일텐데, 200엔까지는 허락해 주지 않겠지만,
150~160엔 정도까지는 아베의 요구를 들어줄 가능성이 아주 클거 같네요..
     
번개머리 15-11-19 13:53
   
10월달 일본 수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2%감소 했습니다. 근데 수입은 13%이상 감소했죠
현재 일본에서 엔화환율 마지노선을 구로다 라인 125엔대로 잡고 있는 실정인데
150엔대까지 간다는건 내수 말아 먹겠다는 것과 같죠
그렇다고 수출이 그렇게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달러 기준으로 보면 오히려
10%이상 수출이 감소했다고 봐야되는거죠
즉 현재에도 후유증을 겪고 있고 더 이상의 엔환율의 상승을 바라지 않고 있는 곳이
바로 일본입니다.
     
남아당자강 15-11-19 14:08
   
그사건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 때문에 전세계 개발 도상국 환율이 다 급등 했었습니다. 강만수가 치솓는 환율 잡기 위해 미국채를 판다라는 협박까지 하면서 미국과 통화 스왚 협정으로 겨우 불길을 잡았습니다. 깔건 까더라도 사실로 까야지요.
     
힐베르트 15-11-19 16:43
   
그런데 MB시절에 환율이 급등한건 맞지만 그 최고선이 1400원인가 그랬을 겁니다. 그때 미국과의 통화스왑체결로 가라앉았거든요.
     
풍류방랑객 15-11-19 16:54
   
1700원대까지 간 적도 없고 가장 높았던 1500원 이상의 기간도 한달정도밖에 안되었습니다.
1300원 이상이었던 기간도 1년 정도밖에 안되고...
아직도 진행중임을 고려하면 일본의 엔화가치가 더 낙폭이 크고 기간이 길겁니다.
그것도 일본은 현재 금융위기시절도 아니고 경제규모도 우리보다 4배이상 큰 나라의 환율을 인위적으로 떨어뜨린 겁니다.
그리고 어떤 기준으로 별탈없이 돌아간다고 생각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도 그로 인한 후유증으로 내수침체와 사회갈등의 문제가 커지는 문제가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근데 일본이 150~160까지 가도 큰 후유증이 없다고 생각하신다니... 너무 한국에 대해서는 보수적이고 일본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신 것 같습니다.
          
힐베르트 15-11-19 17:40
   
4배 -> 3배. 엔저 고려하면 3배가 맞아요. 엔고시절에야 현 한국에 비해서 4배 정도 될듯 하지만.
내가리 15-11-19 13:51
   
그럼 일본 1인당 gdp 2만 달러대로 추락 하나요?
     
jky6826 15-11-19 17:10
   
2만 달러대는 당연한것이고 단순히 지금 현재로 적용하면 2만불도 간당간당한 수준이겠네요
그렇지만 저건 장기적인거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으니..
꼴초 15-11-19 13:56
   
미국 금리 인상에 일본 하이퍼인플레이션이면, , ,
아, , , 한국에겐 이중고네요, , 강건너 불구경 하며 웃을 상황이 아닙니다 이건,
내일을위해 15-11-19 13:58
   
일단은 일본과 수출경쟁하는 우리로서는 피해가 클것같지만 그렇게 쉽게 판단할일은 아닐듯합니다. 우리가 원자재 수입을 다변화했다지만 아직 일본에서 수입하는것도 많고 아직 일본 무역역조가 큰 상황에서는 변수가 많을듯하네요. 더욱 내수로 먹고 살아온 일본은 치명타죠. 그리고 우리 환율도 주시해야할것같구요.
블루하와이 15-11-19 14:11
   
100 엔 = 500 원 가는 건가요 ~!?
     
번개머리 15-11-19 14:13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셔야 합니다.
보통 경제에서 장기는 10년을 기준으로 합니다.
박반장 15-11-19 14:14
   
일본도 원자재,에너지,식량은 수입의존도가 큰 나란데 일정이상 엔저는 되려 내수 위축과 물가 고통을 증가 시킬수가 있게 되서 쉽게 할수 있는게 아니죠.
지금도 일본내 여론은 아베 노믹스에 대해 호의적이지 못한데 ( 체감효과는 없고 기업만 돈을 번다라고..) 저정도 까지 되면 솔직히 정권이 유지되기 힘들지경이 아닌가 합니다.
그나마 아베 노믹스 할때쯤부터 원유가가 계속 떨어지는 바람에 에너지 수입이 늘어난 일본이 어느정도 엔저를 감수할수 있었던 측면도 있습니다.
200엔까지 가면 그건 정책적 측면이 아니고 거의 손쓰지 못하는 상황  본문에 언급한것 처럼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가 된거라고 봐야될겁니다.
블루하와이 15-11-19 14:15
   
http://info.finance.naver.com/marketindex/exchangeDetail.nhn?marketindexCd=FX_JPYKRW

한 3 ~ 4 백원으로 갈 수도 있을듯해 보여서요 ~
ssign 15-11-19 14:20
   
80년대 초중반, 소위 일본 수출이 세계에서 제일 잘 나가던 그 시절...
엔화/달러 환율이 1달러=240엔, 원화/엔화 환율이 1엔=330원 정도였습니다.
(이후 미국의 견제로 엔화 강세가 시작되어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엔 1달러=120엔 정도가 됩니다만...)

지금 1엔=500원이 되어버린다면... 당장 우리 수출 기업들한텐 상당한 타격이 오겠으나...
반대로 덕을 볼 수 있는 부분도 상당히 많습니다. (정부는 수출 대기업이 망하는 것만 걱정하겠습니다만...)

80년대 초중반에 고등학교~대학 시절을 보낸 저로서는... 1엔=500원이 되어도 별 걱정은 안 되네요.
(수출 대기업이 돈 벌어도 서민들한텐 별 득이 없듯이... 수출 대기업이 망해도 서민들한텐 별 손해 없습니다.)

일본이 아예 망하지 않는 한, 영원히 저환율 정책을 고집할 수야 없는 노릇일 테고... 그러니,
몇 년 정도 1엔=500원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네요. (일본 여행 가면 무지 싼 느낌이겠군요.)
     
MESSI 15-11-19 15:16
   
100엔도 아니고 1엔 = 500원이면 엄청 비싼건데요..;; 100엔에 50000원..
          
후안무치 15-11-20 22:25
   
왜 그래요 아마추어 같이 00을 글쓰다 보니 빼먹은 거잖아요 ㅋㅋㅋ
몽실통통 15-11-19 14:28
   
일본이 달러당 환율을 200까지 간다는 소리는 프라자합의 이전으로 경제를 돌린다는 맑하 같습니다.

즉, 현재의 내수위주의 경제정책에서 수출주도경제로 바꾸겠다는 소리거든요.

일본내수상황에 봤을때 하이퍼인플레는 일본국민들 성격상 말이 안되고 물가도 3%정도 오르리라 봅니다.

이에 피해가 제일 큰 나라는 한국과 중국인데요.

모델을 독일로 잡고 진행하는듯 보여요.

한마디로 수출경제로 복귀해서 1970~80년대로 가겠다는 소리입니다.

우리나라 중국도 궤를 맞춰서 돈 많이도 찍어낼듯 보이네요.

알바하시는 분들 시간당 만원받는 시대가 빨리오겠군요.

짜장면도 8000원되는 시기가 빨라지리라 봅니다.

채권금융을 중단하고 주식을 사놓는것이 이득이라 봐요.

한중일 모두가 제조업으로 경쟁하겠다는 ㅎㅎㅎㅎ

암울하네요.
소계창효 15-11-19 14:44
   
근데 망한다.망할것이다라는 기사는 많이 봐왔는데 도대체 언제 망하는겨?
개구장이 15-11-19 14:46
   
일본 하이퍼인플레 오면...

분명 또 한국기업 다 죽는다고 하소연하는 기사들 올라오겠지
굿잡스 15-11-19 15:02
   
적절한 저환율이 아니라 통제 풀린 엔화폭락은

내수타격도 심대하겠지만 수출도 팔 수록 손해보는 장사가

될 수 밖에.쨉이 무슨 자원부유국도 아닐 뿐더러 똥값된

엔화로 제조 원자재등 수입가격부담은 급격히 증대.

그리고 기업과 민간경제를 연결하고 있는 알고리즘인.

은행의 부실화도 급격히 증폭.
자비스런 15-11-19 15:09
   
일본이 하이퍼로 가면
유럽과 중국이 바로 맞대응에 들어가는데
한국은 환율조작국으로 미국이 테클 걸기때문에 마땅한 방어수단이 없음.

그냥 한마디로 부동산과 주식시장에서 한차례 미친 광풍이 분다고 보면 됨
죽여줘요 15-11-19 15:37
   
아....조상님...진짜....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빨리 일본 폭삭 망하는거 보여주세요
힐베르트 15-11-19 16:44
   
단순히 2% 인플레만으로 200엔까지 가는건 아닌것 같고 일본자산에 대한 회의감도 한몫작용할 것 같군요.
nation 15-11-19 17:04
   
최근 20년도 안 되는 사이에 2번의 큰 원화가치 폭락으로 절대다수 국민이 고통을 겪었는데
그에 비해선 외환시장, 환율을 잘 모르는 분이 너무 많습니다.

2008년 이명박 정권의 환율장난질은 경제를 아는 경제인이라면 다 아는 사실인데 정권 관계자들의 오리발 내미는 언플에 속는 분이 있나요.
당시 원화가치 하락률은 세계 웬만한 국가 통화 중에서 금융위기 맞은 아이슬란드와 함께 가장 하락률이 컸습니다.

환율 얘기하려면 부정확한 기억으로 어느 정권 옹호하지 말고, 최근 50년간의 환율 차트를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사이트 보면 차트 밑에 연도별 환율까지 다 나와있으니 공부하기 좋습니다.

http://fxtop.com/en/historical-exchange-rates.php?A=1&C1=USD&C2=JPY&DD1=&MM1=&YYYY1=1953&B=1&P=&I=1&DD2=22&MM2=10&YYYY2=2015&btnOK=Go%21
환율 차트 - 달러 대비 엔화 교환 비율
엔화 가치는 대세 상승 추세

http://fxtop.com/en/historical-exchange-rates.php?A=1&C1=USD&C2=KRW&DD1=&MM1=&YYYY1=1953&B=1&P=&I=1&DD2=22&MM2=10&YYYY2=2015&btnOK=Go%21
환율 차트 - 달러 대비 원화 교환 비율
원화 가치는 대세 하락 추세

환율이 곧 경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환율을 모르고서는 경제를 알 수가 없습니다.
환율을 모르면 재벌, 사장, 정치세력의 언플에 속기 십상입니다.

사소한 예 하나만 들면 최저시급. 그동안 재벌, 사장들이 최저시급 엄청 오른 것처럼 언플하는데
2007년 최저시급 3500원. 환율 1달러 = 900원. 달러로 환산한 최저시급 4달러.
2016년 최저시급 6000원. 지금 환율 1달러 = 1100원대 후반. 달러로 환산한 최저시급 5달러 살짝 넘음.
한국 최저시급은 9년간 1달러 남짓 상승.
최저시급 얘기하면 마치 학생들이나 최저시급 받는 것처럼 얘기하는 사람이 많지만, 한국은 중소기업 공장마저 기본급을 최저시급만 주기에 절반 가까은 한국근로자가 최저시급 언저리 시급 받습니다.
화페경제는 원화보다는 달러가 기준입니다. 거의 모든 자원/식량을 달러 주고 사와야 하는 한국은 더 그렇습니다.
     
jky6826 15-11-19 17:37
   
위에 차트에서도 나오지만 일본은 80년대 중반에서 지금까지 엔화가치가 2배 상승 우리는 같은 기간 꾸준히 원화가치가 떨어뜨려서 2배가량 하락인게 역시 문제이긴하지요  원화가치가 떨어진건 고스란히  일반 국민 서민이 물가등의 이유로 직간접적인 피해는 계속 보는것이고..그렇게 원화가치를 계속 떨어뜨리고도 gdp는 계속 올라간건 대단한거라고는 볼수있으나..일본은 80년중반이후에는 저 엔화가치올려서 gdp 경제규모 키운게 다 이긴하지요. 85년부근 기준환율로 일본 한국 단순히 적용하면 일본은 만칠천 우리는 5만이 넘어가니..
     
친절한사일 15-11-19 17:37
   
달러로 환산하니 계산이 오묘해지는군요.
수출주도형 경제시스템을 가진 국가이니만큼 언제나 달러로 생각했어야 맞는데 정말 아무생각없이 원화로 '그런데로 올랐네'라고 생각했었네요.
          
힐베르트 15-11-19 17:41
   
이 계산의 헛점은 실생활에서 아무런 의미가 없는 달러를 끌여들여서 물타기를 하는것에 불과해요.

달러계산을 왜 해야 하는지의 이유는 없죠. 최저임금 받아서 명동환전상가서 달러로 바꿔서 소비하나요? ㅋ

이 사람 말에 그렇게 휘둘리지는 맙시다. 물론 간혹 맞는 말을 하기는 하지만 이 사람은 자기 논리를 위해서 억지로 틀을 만드는 사람이에요.
               
서울뺀질이 15-11-20 12:35
   
한국은 소규모 개방경제 입니다.  당연히 수출입에  영향을  받고  소비자 물가도  환율에  지대한 영향을 받습니다.  도대체  경제 상식이나  잇나요?
          
힐베르트 15-11-19 17:42
   
그리고 최저임금까지 쓰는 기업들은 수출기업도 아니고(애초에 중소기업중에서도 수출하는 기업이 10만개정도밖에 안됩니다. 전체 기업이 백만단위인데) 수출기업들의 대부분은 최저임금을 훨씬 상회하는 임금을 지불하고 있어요. 비정규직이 최저임금을 받는 사람은 아닙니다.
               
친절한사일 15-11-19 17:59
   
님이 말씀하시는게 더 물타기로 보여요.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상당수가 대기업 하청으로 먹고삽니다. 삼성에서 냉장고 하나 만들기 위해 수십개의 기업에서 부품제조해서 삼성에 갖다 팔아요. 결국 하청기업이 버는돈은 삼성이 수출해서 번돈이죠. 직접 수출하지 않는다고 해서 수출과 무관한 기업들이 아니에요.
심지어 7년쯤 전에 제가 일했던 회사는 샷시만드는 곳이었는데 간혹 전혀 관계도 없는 삼성쪽 부품의뢰도 들어오곤 했습니다 (아마 급하게 뭔가 필요했었나보죠)

그리고 최저임금에 대한 이야기는 님 말씀에서 대폭소중입니다. 경제를 책으로 배우셨나.
중소기업에선 신입들 월급 거의 90퍼의 확률로 최저임금입니다. 더 재밌는거 알려드릴까요? 최저임금 상승폭이 임금인상폭보다 높아버리면 2~3년차 직장인 월급이 신입들보다 적어지는 웃지못할 사건이 사회에선 벌어진답니다.

PS. 수입품 안쓰세요? 님이 지금 쓰고있는 PC부품 다 수입품이에요. 님이 쓰는 면도기 님이 마시는 맥주, 각종 메이드인 차이나들 다 수입품이에요. 이런데도 달러가 의미없나요?
                    
힐베르트 15-11-19 18:27
   
글을 못읽으시는가..

님은 최저임금 6000원 벌어서 이걸로4.5달러로 바꾼뒤 이마트가서 2달러내고 라면 사나요 ?ㅋ
                         
친절한사일 15-11-19 21:01
   
머리가 장식이신거 같아서 리플달 가치도 없네요.
서울뺀질이 15-11-20 03:06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GDP 에서 12 프로 밖에 안되는데  저런식으로  환율 올려 봐야  좋을 것 없지요.  내수는 아예  다 포기 하자는 이야기 임.  일본에서  원자재 생산되는 게 잇나요?  석탄?  철광석?    원유?  아연?  알미늄?  저런식으로 가면  수입비중이 큰 업체는 다 죽으라는 이야기임. 

가계 실질 소득도  수입물가 상승 때문에  결국 마이너스 되어서  내수도  개 작살남.  그리고 양적 완화로  성공한 케이스는 없음.  재정정책과  구조조정이 동반되어야 하는데  현재 일본  정부부채가  GDP 대비 250 퍼센트인 상태에서  빚을 더 늘리면  신용평가 기관들이 할 일은  신용 강등 외에는 없음. 

후마자키 의원말대로  일본이 브레이크가 없는 망가진 자동차가 돼 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