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형우 기자]

자레드 레토의 새로운 조커가 드디어 공개됐다.

제작사 미국 워너브러더스 측은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에서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예고편을 공개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배트맨을 중심으로 DC코믹스에 나오는 악당 빌런들이 뭉친 특공대를 말한다.

이 영화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부분은 바로 새로운 조커의 탄생이다. 자레드 레토가 캐스팅돼 화제를 모아왔던 새로운 조커가 어떤 모습을 보일 지 팬들의 관심이 지대했다. 조커는 매 배트맨 시리즈에서 명품 배우들이 연기하며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 속 조커는 기존 잭 니콜슨과 故 힉스 레저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고전틱한 잭 니콜슨의 조커, 현실적인 故 힉스 레저의 조커와는 사뭇 다른 코믹한 만화 속 조커가 화면으로 튀어나온 듯한 느낌이다.

한편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자레드 레토 외에 마고 로비, 윌 스미스, 제이 코트니 등이 출연하며 배트맨 역의 벤 에플렉이 카메오로 모습을 드러낸다. 내년 8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