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가 너무 땡겨서 불고기 치즈크러스트 라지로 시켰습니다.
30분만에 배달이 옴. 신나서 콜라랑 피자 받고,
먹을려는데, 핫소스랑 피클 갈릭소스 쿠폰이 없다.
게다가.. 앱으로 잘못시켜서 바로 밑에 치츠치츠크러스트.. 시켜버림.. 니글니글..
전화해서 소스 랑 쿠폰 안왔다고 하니 미안하다면서 가따 주겠다고 한지 20분 지남.
피자 다 식음
열이 슬슬 올라옴. 전화다시 걸어서 왜 안오냐고 하니 다른사람인가.. 전혀 상황을 모름..
다시 처음부터 설명하니, 배달직원한테 알아보고 전화준다함.
5분후 전화가 와서 미안하다면서, 아까 받았던 직원이 말을 안했나봅니다. 하길래
한숨 푹 쉬는데 죄송한데 다음에 시켜먹을때 치츠스틱하나 더 드릴테니 그냥 드시라고.. 하더군요
그때부터 딥빡.. 와나 욕은 안하고 언성 높이면서 화내고 종료버튼 누르고
빡쳐서 분노찬 상태로 식은 치츠피자랑 콜라랑 미친듯이 먹어치움. 정확히7분만에 1조각 남기고
입안에 오물오물 거리면서 한손에 콜라들고 tv보면서 식식 대고 있으니
누가 문두드림.
배달직원이 소스랑 쿠폰 들고옴. 참나 장난을 치나.. 하는데
핫소스가 또 없이 들고 온것 아닌가..
이 ㅆ#$4112412 핫소스 어디갔냐고.. 치츠 치즈크러스트 잘못시킨것 때문에,
전화상으로 핫소스 없으면 이건 못먹는다고 고래고래 소리 질렀는데
핫소스만 빼고 다 가져온거죠..
배달직원보니 순해 빠진것 같아, 별소린 안했는데,
피자 시켜먹고 이렇게 열받은적은 처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