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몰입해서 엔딩을 봐버렸네요

다행히도 휴가 하루 + 주말 3일만에 끝내버림..

게임 자체는 정말 잘만든것 같습니다 사양도 그렇게 높게 요구하는

편이 아니고 특히 배경에 깔리는 오리지널 스코어가 꽤나 압도적입니다 (압도적인 힘으로~)

근데 난이도가 장난이 아니라서 아주 어려움 으로 플레이 하면 꽤나 스트레스좀 받을겁니다

아이어 파이널 미션에서 모든 프로토스 클랜이 하나로 뭉쳐 유물을 방어하는데 적으로 몰려오는 애들이

프로토스 테란 저그의 최상위급 유닛들로 세방향에서 밀려들어오니 그 압박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자유의 날개 마지막 미션이 떠오르면서도 꽤나 색다르게 플레이 했습니다 특히 항상 어깃장

놓다 동맹이 된 탈다림의 수장 같은 경우 지원군을 보내지 않으면 온갖 저주를 퍼부어 게이머로 하여금 멘붕

이 오게 하네요..(안그래도 정신없는데 ㅠㅠ)

캠페인 미션에선 정말 특색있는 유닛들이 많이 나옵니다 멀티에서 보던 녀석들이 아닌 특색있는

자신만의 프로토스 군단을 지휘할수 있도록 해놓았네요  특히 네라짐 탈다림 아이어 등 세진영의

유닛을 자유자재로 쓸수 있도록 배려해놓았는데 앞으로 멀티에서도 이렇게 해주면 플레이 하는데

있어 정말 다양하게 즐길수 있을듯 하더라구요 밸런스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말이죠

특히 정화자 진영의 특수유닛의 경우 전장에서 부활하는 질럿이 존재하고 죽으면 성소에서 무한대로 부활하는 다크템플러등... 암튼 후덜덜 합니다 특히 탈다림 진영의 하이템플러는 꽤 독특한 붉은색 구슬형태의 싸이오닉 스톰을 보유하고 있어서 매력적이더군요

그리고 에필로그 3개미션은 그야말로 압도적인 난이도를 자랑하는 미션들로 테란 저그가 동맹으로 참가해주는데.. 나살기도 바뻐 죽겠는데 얘네까지 챙겨줘야해서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한 2년은 늙은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작과 연동되는 부분이 있는거 같던데.. 자날과 군심에서 올려놓았던 특수유닛들을

최종미션에서 쓸수 있는거 같더라구요.. 혹시 세이브 데이터가 있다면 지우지 마세요

저의 경우 토라스크라고 변종 울트라리스크를 진화시켜놓았는데 일단 채력이 괴물인데다 죽어도

다시 부활하는 특성때문에 최종미션 아몬과의 대혈전에서 어느정도 버틸수 있었네요

일반 유닛들은 체력이 광탈 당해 순식간에 삭제되는 미션이므로 토라스크를 준비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