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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15 16:17
골목길 틀어막은 자동차 땜시 짜증이 났네요.
 글쓴이 : 선괴
조회 : 500  

제가 살고있는 빌라로 들어가기 위해선 조금은 긴 골목길을 통과해야 합니다.
다른 샛길도 없어요.
그런데 그 골목길이 지나치게 좁기 때문에 차량 두대가 통과하긴 도저히 무리입니다.
그래서 앞에서 차가 오면 난감하죠. 다행히 피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긴 있습니다만.....
오늘 볼일을 끝내놓고 집으로 가는데 승용차 한대가 길을 틀어막은 겁니다.
저는 다른 쪽으로 간신히 차를 대놓고 그 차가 통과하길 기다리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안가는겁니다. 참다못해 차에서 내려서 왜 움직이지 않냐고 하니까, 그 차 주위에서 어슬렁거리며 담배피던 사람이 누굴 기다리느라 그런다고.....
그래서 제가 아니, 제 차가 보이지 않냐고하니 그 담배피던 사람이 아 여기 통과하려는 거냐고...
내 참....
차가 앞에서 오고 있는데. 그럼 거기서 멈춰서 주차하는 줄 알았는지.
다행히 차가 앞쪽으로 움직여 틈이 나서 제 갈길 가려는데 와, 제가 켜 둔 깜빡이 두개 는 안보였는지 또다른 차가 생하니 통과... . 천천히 움직이다가 깜놀했습니다.
어찌어찌 길을 나서기 전 담배피던 사람에게
'여기 차가 많이 돌아다니까 여기서 차 대놓고 사람 기다리지 마세요.'
하니까 얼굴 똥씹은 표정으로 변하네요.
 
참고로 그 골목길만 나서면 도로고 도로 양 옆으로 주차할 수 있게 해놓은 공간이 있습니다.
 
거기까지 가기싫어서 골목 한가운데서 차를 세워놓고 누군가를 기다린다니,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남자는 신념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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