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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15 17:56
예전에 우리나라 안전불감증이 극에달했다고 피부로느낀게..
 글쓴이 : 크림
조회 : 503  

제가 다니던 회사가 역삼에 있을때니 한 2~3년정도된듯...
지하철 2호선 타고 출근을 항상 했습니다.
출근시간이 꽤 널널한10시임에도 2호선은 언제나 사람이 많은편이죠.
열차를 기다리는데 어디서 연기가 나옴. 
연기가 결국 플랫폼안을 가득 매우더군요. 미세한 연기이지만 시야가 어느정도 제한될정도로 났는데
전 혹시 모르니 일단 출구쪽으로 가서 상황을 봤습니다. 지하철 상황실에 신고도 했구요.
신고가 이미 많이 접수됐다더군요. 

그런데 그상황에서....사람들이 이거뭐야 이거뭐야 이럴뿐 아무도 자리를 뜨지않더군요..
저만 출구로이어지는 계단쪽에 있더군요.
걍 어디서 연기가 나네? 정도로 반응하면서  열차기다리는데 제가 과민한건지..
아니면 사람들이 무감각한건지... 

다행히 불은 아니었는데  놀랍더군요....

사람들의 '대범함'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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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와일라잇 15-11-15 18:28
   
깊은공감...
NightEast 15-11-15 19:01
   
좀 까탈스럽게 눈 부릅뜨고 본다면 대한민국사회는 안전불감증 천지에요
한적한 골목길이건 번화가이건 좁은 자취방이건 대형 빌딩 안팍이건
눈에 띄는게 셀 수 없을 정도입니다
가가맨 15-11-15 19:26
   
그건 그냥 인간의 본능적인 기질관련된겁니다 사람들의 대범함이 아니라..

그거관련된 실험영상들도 많아요...

그렇기때문에 그런걸 감안해서 교육이 이루어지고 안전규정이 만들어저야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