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5-11-16 08:34
의경은 군인이 아닙니다.
 글쓴이 : 웨이크
조회 : 3,261  

그냥 군 복무 기간 동안 사회에서 경찰 딱지 붙이고 있는 것이지유~
 
국방부 소속도 아니고유~..
 
의경 나온 사람이라면 그 정도는 알아야지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알면 다쳐!!!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미코토 15-11-16 08:36
   
컨셉인가 이런건 ㄷㄷ
하기기 15-11-16 08:58
   
대체복무하는
군인입니다
뭐어쩌라구 15-11-16 09:15
   
"아"다르고 "어"다르다 했으니  군인은 아니지만 군인 신분은 맞습니다.
구글에서 의경전역증 검색해서 보세요..
블루티 15-11-16 09:32
   
어그로 수준하고는..ㅉㅉ
gaevew 15-11-16 09:33
   
입대시( 국방부소속) - 자대배치(경찰청소속) -전역시( 예비역)
ultrakiki 15-11-16 09:53
   
사전적의미로

군인 [軍人]
- 국가의 안전보장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일정한 조직체계에 소속되어 전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을 받고, 전시에는 직접 전투에 종사하는 사람.


국방부 소속에서 행자부 경찰청으로 임대식으로 병력을 보내는겁니다.
소속은 국방부가 아니지만 명분상 국방부가 할수 없는 분야에 투입되는겁니다.
혼동 15-11-16 10:34
   
이건 머 병신인증 하는거임? 로그하게 만드네
PresTige 15-11-16 10:41
   
친구가 의경제대를 했는데 공익요원과 비슷합니다.
그 친구는 지하철에서 근무를 했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감시가 주업무였죠.
공익처럼 집에 출퇴근하지는 않았지만 또 군인처럼 행동이나 이동에 제약이 있는 것도 아니라 일이 끝난 저녁에는 잠깐 집에 다녀와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지하철 근무의 특성상 식사 제공이 없었기에 봉급에 식사비가 추가 되어 당시 몇 십만원(거의 백만원에 가까운 돈)을 받는다고 해서 부러워했던 기억도 있는데, 군인처럼 부대가 아닌 사회에서 생활하는 것이라 친구는 그것도 부족하다고 부모님께 용돈을 더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지하철이라 휴일(토, 일, 공휴일)에도 일해야 했고 근무 아닐때는 동료들이랑 거의 PC방에 갔다고 하고요.
의경마다 다르긴 할텐데 제 친구의 경우만 봤을 땐 군인보다 공익에 가까운 일을 하더군요. 친구도 그렇다고 인정한 걸 봐선 틀린 말은 아닌 거 같네요.
     
멍게 15-11-16 11:15
   
의경은 기동대에 가냐 검문소나 타격대에 가냐에 따라 난이도가 다릅니다
     
얼렁뚱땅 15-11-16 11:43
   
의경이신 친구분이 지하철에서 근무하셨으면 800명중에 한두손가락 안에 들정도로 경찰학교 성적이 잘 나오신거에요

아무리 운이 좋으셨어도 5등 안에는 들었어야되고, 1등해도 못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리 자체가 거의 없어요

행동이나 이동에 제약이 없는건 말씀하신 지하철 근무하는 극소수 뿐입니다
그리고 지하철에서 xx한사람 시체 파편, 친구분이 주으셨어야 됬을꺼에요
행동이 자유롭다보니 사복 경찰들이 근무 잘 하는지 확인하러 가끔 옵니다
          
coooolgu 15-11-16 11:50
   
전 1만명중에 한명 들어간다는 공항(김포공항 외사과)에 들어갔었죠...업무는 엑스레이 판독(해외 나갈때 엑스레이에 가방놓고 위험물건 있나 보는거)

처음 갔을때...고참이 넌 무슨빽이냐 라고하더군요 -_-;; 나같은 흙수저가 빽은 무슨 빽..
나즈굴 15-11-16 10:50
   
이분  백퍼  군대에 관심없는 미필아님 여자.

이런사람들이 남이 고생하는거 무시하는거 보면 깝깝하다.
군말 15-11-16 10:56
   
의경은 없어져야함... 현역 3급이내의 경우의 국방의 의무는 군인, 소방서에서 끝나야 한다고 생각함
ez700 15-11-16 10:57
   
의경은 아니고 전경으로 제대했는데, 똑같이 논산에 입대했다가 논산에서 차출되서 전경으로 빠짐. 내가 있던 기동대에는 의경도 제법 많았고 똑같이 군생활함. 참고로 전역증도 있고 병장으로 전역임. 글쓴이 관심종자 ㅇㅇ 가끔 이런 정신나간글 쓰시는 분
전갈자리 15-11-16 11:01
   
사람들이 은근히 의경에 대해서 모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몇가지 짚어 드리겠습니다
1. 의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내무부 소속입니다
  물론 훈련소는 일반 육군 훈련소 가지만 어디까지나 내무부에서 국방부로 위탁교육시키는거지 소속은 내무부입니다 다만 전역하자마자 국방부로 예속이 됩니다.
2. 의경과 전경은 다른 집단입니다
  전경의 주된 임무는 대간첩수행입니다 군사정권시절 전경이 대모를 막았다가 간첩도 아닌데  대간첩수행 집단이 왜 대모를 막느냐 해서 창설된게 의무경찰입니다 그래서 같은 세대의 기수차이가 많이 납니다(약 400기수 차이났던걸로 기억하는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3. 절대 공익요원하고 절대절대 비슷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군대에서 대대장 운전병 하나 있다고 해서 국군 전체가 비서처럼 일한다고 하면 앞뒤가 안 맞는거와 같습니다(지하철 근무하는 의경도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의경 수에 비교하면 한강의 먹물정도 수준입니다)
의경인원은 경찰조직 어디에서든 존재합니다(아마 경찰청장 사무실에도 있을껍니다)굉장히 특이한 경우입니다
일단 대부분의 의경은 시위진압을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의경의 종류를 크게 분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동대 - 훈련과 시위진압이 주목적입니다
방순대 - 평시에는 방범순찰을 하다가 시위가 났을 때 기동대를 도와 시위진압에 투입됩니다
교통의경 - 음주단속 신호등 조작 등의 교통에 관련한 일을 합니다
     
ez700 15-11-16 11:04
   
내무부는... 언제적 명칭인지. 행정자치부겠죠? 그리고 전경의 주된 임무가 대간첩임무수행이라는건 정말로 80~90년대 이야기고 최근에는 주로 기동대 임무가 주고 도서지역(독도, 울릉도, 제주도, 흑산도 등)의 육군의 임무를 대신 수행하는 경우도 있음.
          
멍게 15-11-16 11:16
   
애초에 주임무 자체가 대간첩작전이라고 정해져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전경은 없어졌고 기존 전경이 하던 일 의경이 하고 있습니다
               
ez700 15-11-16 11:27
   
2012년도에 작전전경 없어진거 당연히 아는데 80~90년대에 전경이 수행하던 임무가 그렇다~ 그런걸 말하는거죠. 그리고 의경도 없어질거라고 하는데 이거 솔직히 경찰쪽 인원이 모자라기 때문에 현실성이 있는지조차가 의문.
          
전갈자리 15-11-16 11:46
   
ㅎㅎㅎ
저도 오래전에 근무하다 보니 아직도 내무부가 편하네요
     
한놈만팬다 15-11-16 11:28
   
전경 이제 사라졌지만 가장큰 차이점은 의경은 본인이 지원해서 가는거고 전경은 육군갔는데 거기서 강제차출 당해 어쩔수없이 가는거죠.
ultrakiki 15-11-16 11:26
   
그나저나 의경자원도 빨리 없애서 국방부로 배치했으면 좋겠네요.

국방부에서 병력수가 떨어지고 있어서 TO를 돌려받으려고 하는데

행자부에서는 부려먹기 쉽고 싼 인력이라 돌려주지않으려고 하고...
coooolgu 15-11-16 11:41
   
의경은아니지만 제가 전경으로 착출되서 독특한곳(공항 외사과...)로 갔었지만  했었지만 의경의 좋은점은 이겁니다...

국군수도통합병원과는 비교가 안돼는 "경찰병원"이 있다는거..국군수도통합병원이 쥬데카라면 경찰병원은 연옥임.

민간인들도 많이 방문하고 경찰분들도 많이 이용하시는 병원이라 시설이 상당히 좋음....단..의경이라면 마루타 각오는 좀 해야함(경험담.....야 거기 그렇게 하는거 아니라고 내가 하는걸 잘봐...내 다리수술중에 들린 말이었음)

ps 쥬데카: 단테의 신곡에서 루시퍼가 같혀있다는 지옥 최하층
     
얼렁뚱땅 15-11-16 11:56
   
하지만 병원갈 수 있는사람은 거의 없죠. 근무인원 안나오는데, 병원 간다고하면 고참들이 잡아 먹으려고 할겁니다
          
coooolgu 15-11-16 12:09
   
제경우는 사제병원을 우선으로가고 사제병원에서 해결이 안돼면 경찰병원으로 갑니다.

아프다고하는데 안보내준적은 없습니다..제경우는...사제병원에서 사형선고 받았었습니다...이친구 이대로 두면 한달내에 죽을거다...라고 하자 같이같던 고참이 저보다 더 새파래지더군요(당시 제경우는 병역면제 질환을 갖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