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 부동산을 사는 외국인들은 주로 일본인인데, , , 크게 두 부류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일본인들이 한국인 현지 처에게 집 사주느라고 일본과 가까운 부산 지역의 부동산을 구입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동일본 대지진 이후로 만약을 대비해서 가까운 한국에 집을 마련해 두는 거지요,
이 중 러시아인의 경우는 보따리장사를 겸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거나 혹은 부산에 체류중인 가족을 만나러 오는 경우가 많죠. 실제 부산역 앞에는 러시아인들의 거리가 따로 조성되어 있을만큼 지역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큰편이죠.
하지만, 실제 대다수를 차지하는 일본인, 중국인의 경우 비지니스를 위해 찾아오지 않습니다. 그냥 가까우니 다녀가는 사람들이죠. 서울 구경갔다가 부산도 들리는것이고, 아니면 부산 여기저기 구경하다 가는것도 있구요.
부산은 해양도시인 만큼 컨벤션도 해양관련한 조선기자재쪽이 집중되어있고,
실제 코마린은 세계 최대 최고의 해양컨벤션이죠. 그걸 격년으로 부산에서 개최하고 있는데, 그땐 확실히 비지니스 방문객이 늘어납니다. 하지만 비컨벤션시즌에도 꾸준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고, 특히나 7 8 9월 외국인 관광객이 평소보다 두배가량 많은것을 보면 단순 관광객이라는걸 알 수 있어요.
실제로 소문은 무성했는데 계약 건수는 반년동안 2~3건이라고 나왔었죠; 아마도 부동산 투기세력들이 이러저러해서 부산집값 오른다고 부채질 했던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좀 웃기지만 ... 부산에 관광객은 꽤 많은편이예요. 아무래도 일본에서 가깝고 나름(?) 국제공항도 있고 크루즈 여객선도 들락거리니까요. 문제는 만족하고 가는냐? 볼게 있느냐가 문젠데... 거기서 안습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은 꾸준히 많아요. 도착지(?), 출발지... 머 이런 느낌으로... 부산에 도착해서 부산을 시작으로 경주, 서울, 제주로 많이 빠지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