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의 드라마가 얼마나 갈까요? 최근 iptv가 널리 보급되면서 중드가 효자상품이라네요.
한드는 한드 나름의 재미가 있으나 또 한편으로는 한드만의 고질병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최근 일드를 마무리하고 중드를 보는중인데 확실히 2010년이후 ??? 즈음부터 제작되는 중드는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물론 재미도있구요. 보면서 정말이지 10편정도는 순식간에 지나간다는 느낌이
들만큼 스토리나 구성, 연출이 탄탄합니다.
오래전 중드는 화질이 엉망이거나 세트가 형편없어서 원작이 좋거나 야외촬영 많은 작품이 볼만했는데
최근 중드들은 현장촬영하거나 세트역시 자본이 넘치면서 현장감있고 화려해졌으며 소품들도 괜찮아졌네요.
사람들이 아직 중드 사극의 힘을 제대로 느끼지 못해서 위기감을 모르는게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들구요.
물론 한국에선 중드가 힘을 쓰지는 못할겁니다. 공중파의 중드는 무조건 더빙이라 몰입감을
방해하기 때문에 흥미가 좀 떨어지죠. 미드와는 다르게 중드는 중국어로 감상해야 이국적 맛이 난다할까??
안그래도 무술 장면 나오면 만화삘 나는데 한국어 더빙에 붕붕 날라다니면 애니메이션 느낌이.. ^^;;
어째거나 최근 중국 영상물들이 자본이 많이 투자되서 엄청난 발전을 하고있는것은 분명합니다.
특정 장르에 오랜시간 투자하고 집중해서인지 .. 사극이나 무협류는 확실히 .. 탄탄하네요.
일드를 보면서 위협감을 받은적이 없는데 최근 중드 사극은 좀 위험해 보이네요.
일드 의학드라마처럼 고정팬도 늘어날듯 싶고.. 잘 모르실테니 근래 중드를 대충 추천해보자면
1.삼삼래료.
얼마전에 말한 신데렐라가 꿈을 이루는 이야기인데 뻔한 스토리임에도 한드와 다른 맛이 있더군요.
웹소설을 드라마화한 작품인데 원작보다 더 탄탄하고 재미있더군요. - 찾아보시면 번안 원작도 보실수있음.
여상육정의 여주인공이 삼삼래료 이 작품에 여주인공입니다. 의상이나 소품들도 좋고 연기도 좋네요.
2.랑야방.
이 작품도 소설이 원작이라는데 이 드라마는 스토리 자체가 대단히 탄탄하며 감상후기가 몰입감이
장난아니다는 공통성을 가지고있습니다. 아직 자막이 다 나오지 않아서 안보려다가 반했습니다.
대막요의 구공자가 이 작품의 남자주인공입니다. 무술할줄 모르는 몸약한 서생으로 나오는 공통점이 있군요.
3.사대명포.난릉왕.무악전기.무미랑전기 등등...
쓰자면 계속 나올것 같아서.. 그렇다고 위에도 적었지만 한드가 쳐지는 것은 아닙니다.
별그대같은 드라마는 중드에서 찾을 수 없기 때문에.. 단지 대부분 사극류에 한정된다는 공통점이있네요.
한드.. 분발해야겠습니다. 방송계에 위기감은 존재하는지 모르겠네요.
작성일 : 15-11-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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