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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16 14:47
모두다 수학을 잘해야 하나요!!!!!!!?
 글쓴이 : 진구와삼숙
조회 : 912  

살면서  수학을  필요로 했던적은  별로 없는거 같아서   

그 많은 시간을 들여가면서  수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필요한 사람들 위주로  빡세게 시키고  일반학생들은  기본적인 것만  배우게  하는것이 더  효율적인 교육인거 같은데   ....

수많은  수학 포기자를  양산할것이  아니라  그 시간을  다른 교과목을(  살면서 꼭 필요한  수영, 인공호흡법 아니면  역사  또는  공구 기구 다루는 법등  etc )  

가르친다면   수학시간에  자는 학생들을  많이  줄일수 있을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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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oolgu 15-11-16 14:50
   
수학은 잘하면 잘할 수 록 좋습니다.

인류 문명에 있어서 수학은 빠질수 없는 존재이며

현대문명에서 우리가 살고있는 건물, 입고있는옷, 음식을 만들어먹는 도구, 음식을 만드는 종자 모두 수학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있을 수 없는것들이죠
야히휴 15-11-16 14:50
   
수학은 그 자체로서도 중요하지만 모든 학문의 기초 토대라고 생각해요 수학을 배움으로써 수리적 지식도 얻지만 문제해결능력도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NightEast 15-11-16 14:54
   
수학을 꼭 입시기준에 맞추어서 (제한시간내에 복잡한 문제를 계산기없이 풀어내야하는) 문제풀이할 수준이 아니더라도

개념과 공식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그것을 이용해서 간단한 문제정도는 당연히 풀줄알 정도로 숙지시키고
제일 중요한 것은, 그것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주관식 문제를 제시하여 이것을 풀어나갈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는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 다양한 상황에 입각한 주관식을, 꼭 입시주관식처럼 제한시간 내에 정확히 풀어내지 못하더라도. 가진 공식과 이론을 이용해서 그 문제를 풀이하기 위해 시도하고 머리를 굴리고.. 그런 과정을 경험시키고 능력을 배양시키는게 주 목적인거죠

이런 능력은 단순히 일상생활에서 숫자를 다루냐 마냐를 떠나, 살면서 겪는 모든 사물과 사건들에 대한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접근과 문제해결법을 위한 역량을 마련하는데 발판이 될거라 보거든요. 사람이 이성적, 논리적, 과학적이 될 수 있는 발판이 된다 봐요

극소수 상위학생의 경쟁과 생존을 위한 입시위주 수학에서 벗어나
다수의 학생들이 수학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배양하는 수학교육으로 전환되어야한다고 봅니다
이런 수학적사고능력이 전 국민적으로(학생들이 곧 국민이 되니) 어느정도 배양된다면 사회의 질, 시민의 수준은 한층 더 상향된다고 봅니다
토막 15-11-16 14:54
   
꼭 수학이 필요해서 라기보다.
어릴적에 머리쓰면서 공부해봐야 커서도 머리쓸때 부담이 덜하죠.
로즈마리 15-11-16 14:55
   
수학을 선택으로 돌린다면 그만큼 수학자도 줄어들고 발전은 더디겠죠. 그리고 고급 인력이 되시려면 어느정도 수학은 ..
건달 15-11-16 14:57
   
대학 갈 정도의 고등 지식을 공부한다면
배워야 하는게 당연한 듯
진구와삼숙 15-11-16 14:57
   
근데  문제는  수학이 너무  어렵다는데  있지 않나요..

물론  잘하면  좋은데  너무 과정이 많고  어렵고  하니  포기자들이  늘어나는게  ///

그 중요한  시간들을  잠으로 때운다는게  아까워서리...
공지사항 15-11-16 14:58
   
전부 어려운것까지 배우는 실정입니다.
기초적인 중학교 수학까지만 배워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맘마밈아 15-11-16 15:17
   
아닙니다. 미적분등이 가장 쉽고 어려운건 정수론 함수론 이런겁니다. 중학교 수학과 고등학교 수학은 본질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중학교까지는 산수입니다. 고등학교부터 수학이랄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등학교 과정도 사실은 수박겉핥기 입니다.
진구와삼숙 15-11-16 15:00
   
수학교육을 이원화 해서  잘하는 사람들은 더 잘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은

다른 교육으로 대체하면  좋을거 같은데...
Iimagine 15-11-16 15:00
   
고등 지식 배울려면 수학이 필수 여서;...
하루일과 15-11-16 15:03
   
제가 중고등학교때 생각했던 내용이네요
대학교 올라가서도 그렇게 큰 필요가 없었죠
사회나와서 조금씩 수학? 이라기 보단 수학적 논리가 필요했죠
그리고 직업적으로 좀더 좋은 캐리어를 가지기 위해선 수학이 필수였죠
서른을 넘기고 고등학교 수학을 다시 공부하고 선형대수학까지 공부하게 되었죠
만약 제 아이가 제 후배들이 수학을 포기한다고 하면 몇시간이고 붙잡고 수학의 필요성을 설명할 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건 수학적 논리죠 사람을 평가하는 능력이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죠 이 부분은 사회에서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죠
인성과 친화력이 나빠도 능력이 있다면 회사에선 그 사람을 대우해주는게 사회죠
단순히 수와 수식을 이용한 수학이 아닌 수학적 사고력을 같고 논리를 펼치 수 있는 사람들이 더욱 대우 받고 있죠
제가 사회에서 수학의 필요성을 느낀 부분은 마케팅, CG, 금융쪽이었죠
진짜 마케팅 부분에서 가장 상위에 있는 사람들은 통계를 활용하며 그 밑에 있는 사람들이 기획을 짜고 그 밑에 있는 사람들이 광고나 홍보를 하고 그 밑에 있는 사람들이 길거리나 미디어를 통해 사람을 담당하죠
CG 역시 소수의 사람들이 수학적 원리를 통해 자연현상을 구해내죠 작년인가 유행했던 인터스텔라의 블랙홀 같은 경우도 수학에 대한 개념이 없인 불가능하죠 , 금융쪽은 말할 필요가 없겠죠
탐정베토벤 15-11-16 15:04
   
수학 잘하면 좋죠.
고등직업 얻으려면 수학 잘하고 본 뒤 석, 박사때 실직업에 써먹는 것을 공부해야겠죠..
경제쪽에서 고등직업 얻으려면 영어, MBA 해야 하고
IT 쪽에서 고등직업 얻으려면 수학, 프로그래밍 등을 공부해야할걸요..
고등직업 얻으려면 어떤 분야에서건 그 분야의 테크 학업을 밟고 지식도 습득해야죠.
안그럼 100%중 90%라는 일반인 직군에 속하게 될껄요.
어쨋든 사람에 따라 상위 3% 안에 드는 고등직업이나 고등지능에 도전하는 사람 있거든요.
북창 15-11-16 15:04
   
수학은 이과 계통에서만 배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과쪽은 당연히 배울 필요가 없죠. 나중에 쓸 일도 거의 없구요.
윗분들중...머리가 좋아진다 어쩐다 하는거...다 근거 없는 얘기죠.
수학적 머리와 문학적 머리가 같다고 보시는 건지...
물론, 배워서 나쁠건 없지만...시간 낭비입니다.
인문학, 어학쪽 학생은 그 시간에 딴 거 하도록 하는 게 이득이죠.
     
야히휴 15-11-16 15:08
   
문과 쪽도 상경, 사회과학계열 쪽은 수리적 지식이 필수이고 이론적 모델 구성하는 데에도 수학적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수학이 가지고 있는 추상적 지식을 구체화시킬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모든 학문 영역에서 필요합니다
힐베르트 15-11-16 15:04
   
근데 고등지식이라는 곳에서도 수학을 진짜로 쓰는 곳은 일부 학문에 불과합니다. 수학적 사고? 이런거 별 의미 없어요.
들기름 15-11-16 15:06
   
함수까지는 다 배워야 하겠는데 미적분부터는 필요한 사람만 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수학을 잘하면 잘할수록 좋지만 사실 미적분부터는 수포자가 대량발생하는 시기여서...
1년간 수학시간을 이해도 안되는 채 전전긍긍 보내기보단 십자수라도 뜨는 게 나은 것 같아요.
     
맘마밈아 15-11-16 15:18
   
미적은 공식암기후 자동이기 때문에 가장 쉬운부분입니다.
진구와삼숙 15-11-16 15:06
   
위에분들 말씀  충분히 공감하고요...   

수학이  그런 목적으로  배운다는거 다  인정하고요  ..  근데  자는사람들이  그런  개념을  알수는 없을거 같아요/.

제가 말하는  요점은  수학을  흥미가 없는 사람들까지  한곳에 모아서  시간 낭비하지말고 (  어차피  잘거니까 )
그시간에  살면서  꼭 필요한  지식들을  익히게 하는게  어떠냐는 거죠..
가이우스 15-11-16 15:07
   
수학하면 이성적판단력상승함
발상인 15-11-16 15:09
   
우선 산수와 수학을 구분하셨음 하고요.

경험명제에만 의존하는 인간이 아닌
논리명제를 원활하게 다루는 길은 수학에 있습니다.

공부를 위한 연구가 아니라,
연구를 위한 공부를 하신다면
수학의 의미가 전과는 다를겁니다.
     
힐베르트 15-11-16 15:10
   
말 그대로 산술의 결과와 그 과정을 빠르게 학습하는 산수와 수학은 다르게 보이기는 합니다.

근데 흔히 말하는 산수라는 것들은 대학오면 선형대수, 추상대수라는 이름하에서 굉장히 추상적으로 다룹니다.

논리학에서는 경험명제, 논리명제로 나누지는 않고요 분석명제, 종합명제라는 이름을 씁니다. 경험이라는 것에 의해서 의미를 주고 참/거짓을 다루는것을 종합명제라고 하는 것이고요.

여기에 관한 철학적/논리학적 논의가 100년동안 있기 때문에 논리명제/경험명제니 하는건 아무 의미 없어요.
          
발상인 15-11-16 15:23
   
도올 선생께서 경험명제와 논리명제를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로
설명하시는데 이해에 유용하길래 인용했습니다.

학문적 논쟁을 갖기엔 적합한 본문글이 아니라고 보는데,
할베르트씨는 이런 지적을 왜 하는지 난 그게 더 의아하네요.
               
힐베르트 15-11-16 15:24
   
그건 도올도 잘못 알고 있는건데요. 명제 자체가 논리학적 가정이에요. 그러니 경험은 이 논리학에서 진리값을 부여하는 하나의 수단일 뿌이고요.
                    
발상인 15-11-16 15:36
   
이해를 못하시나봐요?

학문적 논쟁을 갖기에 적합한 분문글이 아니라고 봐서
그 지적을 왜 하냐는데 왜 다른 얘기를 하죠?
                         
힐베르트 15-11-16 15:37
   
학문적 이야기고 아니고를 떠나서 전혀 이상한 단어를 쓰시고 있는데요? 말하자면 정치욕하는데 콜라, 피자 이런거 꺼낸다고 해야 하나?
                         
발상인 15-11-16 15:39
   
요즘 시대에 전혀 이상한 단어요?

어거지 같은데요?
맘마밈아 15-11-16 15:10
   
수학이 제일 중요합니다. 다른건 배울필요도 없어요. 국어 영어 이런건 패스냐 페일이냐 이런식으로 해도 되요. 수학이 가장 고급언어입니다. 또 대학교육을 받을수 있느냐 없느냐의 선결조건입니다. 수학 못하는 사람은 대학갈 필요없습니다. 현대학문의 모든 기초가 수학입니다. 요즘은 철학도 수학으로 수렴하고 있습니다.
이토 15-11-16 15:11
   
댓글을 보니 모두다 수학을 잘해야한다

결론 땅땅땅
North 15-11-16 15:11
   
저도 어릴때는 그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거의 수포자에 가까운 사람이었고, 수학이 싫어서 문과로 가고, 대학까지 문과로 다녀서 졸업했어요. 그런데 사회생활을 하다보니까 여러가지 깨닫는 점들이 있더라고요.

수학은 확실히 모두에게 필요한 과목이 아니예요. 수학을 필요로 하는 사람만 배우면 된다고 확실히 생각해요. 하지만 또한 수학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은 대학에 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현대 문명의 모든 것은 수학적인 계산의 토대위에 세워졌어요. 우리가 쉽게 사용하는 거의 모든 현대의 문명에 수학의 원리가 숨어있어요. 따라서 수학과 크게 상관 없는 과들, 예를 들어 인문계 등의 전공을 하고 졸업하면 느낄 겁니다. 이런 공부를 한 사람은 회사에서도 원하지 않고, 인류 문명 발전에 별로 도움도 안되고, 취업해도 대우가 좋지 않아서 본인도 만족도가 떨어집니다. 인문계 졸업자들이 주로 하는 업무들 - 총무, 인사, 영업 이런건 전부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들이예요. 그런걸 누구나 알고 있기 때문에 많이 뽑지도 않고, 회사에 들어가도 대우가 안좋고, 자기 특기가 없어서 아무거나 시키면 해야 되고, 회사에서도 쉽게 쉽게 내보낼 수 있어요. 반대로 수학을 토대로 엔지니어링 계열을 전공한 사람들은 회사에서도 핵심인재로 대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래서 사실 한국의 인문계 대학들은 정원을 1/10으로 줄이고 그만큼 이공계를 더 뽑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인문계열 공부는 굳이 대학에 가지 않아도 본인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공부를 많이 안해봐서 그런다고 생각할까봐 쓰는데, 인문계열 공부는 어지간한 사람들보다 많이 했어요. 대학 학부때는 법학, 대학원은 해외의 좋은 곳에서 회계학 석사를 받았고, CPA 라이센스도 있어요. 그런데 이거 돌이켜보면 전부 책보고 혼자 해도 되는 수준이었고, 죽기 전까지 과학자들만큼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아요.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수학을 바탕으로 하는 어려운 학문을 공부할 사람들만 대학에 보내고, 인문계열은 그냥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혼자서 공부하는 쪽으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고등학교 수학도 현재의 입시 위주의 수학 대신에 대학 갈 사람은 더 어렵게 공부하도록 하고, 대학 안갈 사람은 뭐 다른거 공부해도 되겠죠. 그런데 이렇게 얘기해 봤자 한국에서는 대학 욕심 때문에 어차피 대부분이 수학 공부한다고 나설것 같은데요. 아니면 수학 없이도 대학 보내달라고 떼쓰거나..
LikeThis 15-11-16 15:16
   
사는데 필요한것만 가르칠거면 학교라는게 있을필요 없습니다.
부모가 집에서 가르쳐도 충분하죠.

학교는 인류가 그동안 쌓아온 지식들 중에서 기본이 되는 것들을 후대에게 전하는 장소죠.
수학도 그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단지 수학을 못한다고 폐배자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사회가 잘못된거지...
수학을 가르치는 행위가 잘못된건 아닙니다.

수학도 배워보고, 과학도 배우보고, 미술도 배워보고 해야 자기가 하고 싶은게 뭔지 잘하는게 뭔지 알게되고, 어떤 직업을 가질지 선택할게 아니겠습니까...
맛있는잠 15-11-16 15:20
   
수학을 모르면 수학이 어디에 쓰이는지 알지 못하죠.
수학을 알아가고 깨우치다보면 주위에 수학이 없는 곳이 없습니다.
고등학교 수학 수준으로는 쓰임이 보이지 않겠지만
어쩔 수 있나요.  중요하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데...
ultrakiki 15-11-16 15:23
   
잘하면 좋지요.
꼭 필요한 분야이기도 하구요.

물론 모두다 할필요까지는 없어요.
하지만 어느정도 수준까지 하면 좋다고 봅니다.

지금의 고3 수준은 좀 오버한 것 같지만....
저 고3때보다 몇단계는 어려워진듯.;;
Orphan 15-11-16 15:26
   
수학에서 가장먼저 배우는 산수....
산수도 수학의 일부분입니다.

그중에서 가장 간단한
1+1=2
이것이 가지는 의미는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관념적인 글이 될 수 도있지만,
이런 산수를 할수있음에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는 것이죠.
인간이 논리적 사고를 하고 그 논리적 사고를 수식으로 풀어낸것이 (철학적 의미의) 수학이죠
라이또 15-11-16 15:31
   
녿ㄳ
하프 15-11-16 15:34
   
우주가 가진 비밀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수학을 아는 인간으로 살다 죽느냐, 먹고 자고 쎅스 하는 동물과 별반 차이 없는 존재로 살다 죽느냐. 또는 고뇌하는 인간이 될 것인가, 저급한 인생을 살며 자기 만족에 살다 죽는 인간이 될 것인가..
선택은 자유.. 고뇌도 어차피 결국은 자기 만족이긴 하지만.. 그래도 신의 영역에 가까워 지고자 노력하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의 차이는 무형이든 유형이든 차이가 있다고 봄. 신의 유무와는 별개로 찾으려는 자와 존재 자체도 모르는 자는 분명 어떠한 차이든 있다고 봄. 수학은 현존하는 진리탐구의 가장 좋은 도구임.
아무거나 15-11-16 15:39
   
시험식 수학보다 수학을 공부하면서 얻는 논리력이 중요하죠.

사람이 말을 하던 일을 하던 더 정확하고 올바르고 효율적이게 하는게 좋죠. 그에 필요한 논리력을 기르는데 수학이 좋고 요즘은 프로그래밍까지 정규교육에 넣으려고 하고 있죠.
오라 15-11-16 15:42
   
인문학에선 그닥 쓸일이 없긴하죠.

하지만 공학계열에선 기초중의 기초가 수학입니다.
최소한 삼각함수와 미적분은 마스터해야
전공과목을 배울수가 있죠.
야블리코 15-11-16 16:24
   
돈 놓고 돈 먹기에서도 수학이 절대적인 힘을 발휘함.  파생상품이나 헷지 금융 상품들은 엄청나게 복잡한 수식으로 설계하고 자르고 쪼개는 상품이죠.  나중엔 자신이 설계한 상품이 뭔지 모를 정도로 복잡해 숫자에 빠져 죽을 정도입니다.  몇십억 달러를 한방에 벌다가도 몇백억달러를 한방에 날리는 그런 일반인들은 절대로 구조를 파악하기 힘든 수학 상품입니다.
비만 15-11-16 16:31
   
뭐 지금 고등수학 대부분이 필요없기는 합니다.

다만 따로 논리학을 배울 시간이 없잖아요? 수학이라도 해야죠.
Mahou 15-11-16 18:31
   
해외에서도 대학과 학과에 따라서 수학을 안보기도 합니다.
실생활에서 사실 필요한 것은 산수정도이나, 직장생활하다보면 중학수학정도의 능력치(즉 개념이해)는 되어야 할 듯도 싶긴 합니다.
아무리 산술조건식+계산기가 있어도, 베이스는 알아야겠죠.
이걸 역으로 말하면, 저도 고등수학까지 알 필요가 없다고 보는 주의라, 회의적이긴 합니다만..
어느 갈래로 자신이 나갈지 모르니, 알아두면 좋다는 것까진 인정을 합니다.
참고로, 전 전혀 수학 못하고, 지금도 전혀 수학 필요없고(산수급), 잘 살고 있습니다 ㅎㅎ
winston 15-11-16 19:55
   
수학은 중요한데..
영어도 중요하고..

문제는 입시에서 변별력때문에
꼬고 꽈서 학생들에게 피로감을 안겨준다는게 함정.
그래서 포기자가 생기는 겁니다.

공부가 아니라 점수가 중요하고, 교육도 그 방향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고교를 나와도 실력이 없는거죠.
문제예요.
소계창효 15-11-16 20:26
   
인생 사는데는 가정교육만 잘 받아도 충분합니다..

인류가 쌓아온 지식체계를 습득하고 공부하는 것을 두고 꼭 실생활에 유용하냐 여부로만 결정해서는 안될 듯..

옛날에는 두자리수 곱셈 나눗셈만 할 줄 알아도 세상사는데 큰 불편 없었음..지금은 그것도 필요없고,..천지에 전자계산기요, 스마트폰에 계산기어플이 있어서....그렇다고 산수도 안배우면 말이 될까요?  문명이라는 것은 수학이 없이는 건설될 수가 없는 것임...문명 뿐만 아니라 이 우주의 시작과 끝조차도 예수나 여호와가 아니고 수학임...

물론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의 난이도를 이야기 하고 논의할 수는 있지만
그런데 수험 수학에 질리다 보니 아예 수학을 왜 배우는지 모르겠다는 사람도 심심치 않게 있는데 경험적으로 꼭 무식한 사람들이 수학을 꼭 배워야 해요? 이런 질문을 하는 듯...
수학적 지식이 없는 것은 납득할 수 있어도 수학이 왜 필요한지를 모르는 것은 선뜻 납득이 안됨...

수포자가 생기는 것이 무슨 문제인가요? 수학교육의 적정 수준을 논할 수는 있지만 어느 학문이든 포기자는 있는 것이고, 성취동기가 없는 인간들은 존재하기 마련인데 그런 하위그룹이 우리나라 교육수준을 결정하는 척도가 되서어서는 안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