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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16 20:37
아나키즘을 저는 식민제국주의의 하나로 봅니다. 일정부분 쓰래기라는거죠.
 글쓴이 : 원형
조회 : 1,131  

민족과 국가간의 갈등은 본질적으로 인종차별(특히 백인)과 종교(특히 유대교부터 기독교 이슬람)가 존재하는한 사라지지 않습니다.

제가 아나키즘을 별로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간단히 말해서 때린 놈과 맞은 놈들 둘다 나쁜 놈으로 몰아간다는거죠

때린놈은 멀쩡히 살고 있는 국가 혹은 민족(국가가 아니라서 구원해주셨다고들하죠)에 쳐들어가서 상대가 강하면 타협(뉴질랜드 마오리) 그렇지 않으면 씨몰살까지 다양하지만 결국 상대방에게 막대한 피해를 줍니다.

약한게 병-신이나른 논리는 국가간에 아주잘통하죠.

그래서 백인들의 타인종 차별들이 존재하고 같은 이유로 왜놈들의 한국인에 대한 차별도 있습니다.


아나키즘이 왜? 양비론을 펼치냐면 그 아나키즘의 출발이 제국주의라서 그런겁니다.

식민제국시민들이 자국민(본토)들을 탄합하는 것에서 반발하는 것에서 대항하는 것으로 출발했으니까요.


아시다시피 이 제국주의는 제국민의 독립을 반대합니다 분열 조장을 싫어하는것이죠. 공식적으로는 차별도 반대합니다. 왜냐면 다 같은 제국민들이니까요.


예를 들어서 프랑스 이슬람인들의 뿌리는 프랑스 식민지 시절 친 프랑스 식민지인들에게서 시작합니다.

한국식으로 말하자면 친일매국노들이죠. 한국과 다른점은 이들이 대거 프랑스로 건너가야 했다는점이죠.

한국은 일본으로 건너갈 필요없이 그냥 지배층으로 있는 황국시민들인거고 그러니 일왕에게 혈서를 바친것이 대통령이고 그 딸도 대통열인거죠.


그래서 식민지인들의 독립운동에 대해서 제국주의와 똑같이 봅니다. 둘다 폭력이라는거죠.


개인적으로는 그런 이유로 차라리 망했지만 (혈서를 바친놈이 공산당 2인자였다는 것도 우습다는) 공산주의가 더 낫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쪽은 저항을 긍정으로 생각하기라고 했으니 말입니다.


세상엔 정부가 필요없으니 식민지들도 독립해야할 이유도 없는겁니다. 그렇게 투쟁해야할 필요도 없는거고

그러니 독립을 위한 투쟁을 하는 존재들은 그리고 그들의 민족은 아나키즘이 보기엔 식민제국과 똑같은 존재가 되는거죠.


한국에 들어온 외국인들 중에서 아나키스트들이 있고 그들의 초청인지 뭔지 몇년전에 와서 토론하고 갔던적이 있었죠.

식민지가 되었던 국가인 한국출신으로는 (저도 권력을 싫어하지만) 봐줄것이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무정부가 아닌 무권력입니다. 무정부는 일본애들이 번역을 그렇게 해놓은거고 틀린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진리 그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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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0 15-11-16 20:47
   
동감합니다.

유럽 세력이 근세에 들어 강력했기에,
유럽 위주로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많지만,
실제 수천년의 역사를 생각하면 유럽은 야만에 가까웠던 것이지요.

화장 지워진 아나키즘의 참모습은, 유럽 제국주의 침략의 또다른 얼굴이지요.
홍삼씨 15-11-16 20:54
   
가끔 보면 아나키즘하고 포스트 모더니즘 사이에서 공통점을 느끼기도 하는게, 둘 다 결국 자가당착에 빠진다는거하고 폼 잡을때 쓰면 좋다는거.
힐베르트 15-11-16 20:59
   
아나키즘은 아마 인간이 멸종하더라도 주류는 커녕 마이너도 못될 사상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