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의 3d 우민화정책의 하나로 시작된 프로야구는
80년대 출범부터 야구와 언론의 유착 관계가 시작되었죠.
축구경기가 있던날은 풀타임 뛴 선수들은 평균 3kg의 몸무게가 빠져나가
바로 휴식하지 않으면 컨디션 조절에 무리가 있고
반대로 지방순회 공연하는 프로야구 선수들은 경기가 끝나면
언제나 고기집에서 술을 먹으며 회식
스포츠신문이 불티나게 팔리던 시절이니 신문의 챕터 2/3를
프로야구 기사로 채워야되는 기자들은 항상 회식자리 쫒아다니면서
술과 고기 그리고 기사거리를 얻어감.
선동렬이 새벽까지 술먹고 술 덜깬상태에서 완투승한 일화도 있죠.
그 결과로 일어난 일이
각 언론 데스크에서는 야구부전문 기자를 우대
축구에 관련된 기사는 야구기자가 겸업으로 쓰는경우 많았고
결과로 언제나 언론은 야구에게 우호적 축구에게 적대적.
프로야구의 관중이 줄면 교묘한 사진술로 3천명의 관중을 3만명처럼 보이게 만들고
반대로 프로축구는 2만명이 들어와도 2천명이 들어온것처럼 편집.
그 전통이 하일성이 위원장으로 있던 지난 wbc에서도 이어져
회식비가 3천만이 나왔다길래 너무 많은거 아닌가 하니까 기자들 접대.
10여년전부터 지속적인 유소년 야구단의 감소로 프로야구의 질적 저하는
눈에 보일정도이고
또 반대로 유소년 축구단의 엄청난 증가로 어린유망축구천재들이 많이 발굴되고 있죠.
하지만 그 술과 고기를 얻어먹던 기자들이 각 언론의 테스크를 잡고있는 작금에서
아직도 프로야구 밀어주기를 계속하고 있죠.
이것은 가슴 아픈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