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고 가고 있는데 앞에 골프한대가 자꾸 추월도 못하게 1차선,2차선 같이물고 가는겁니다. 크락션울려도 소용없고 어찌어찌 추월해서 봤더니 김여사님께서 뭐가 그리즐거우신지 한손으로 핸드폰을 들고 깔깔대며 수다중이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속으로 삭히며 신호대기하고 있는데 김여사가 창문열며 "좀전에 아저씨가 빵빵 했어요? 왜 시끄럽게 빵빵되냐며"..개그 아닌 개그를 저한테 시전하는겁니다.. 욕한사발 할려다가 "아줌마 그냥 갈길 가시고 운전도 미숙하면서 핸드폰통화 하지마세요" 했더니 니가 뭔데 이래라저래라 냐며 $*%&*#&#(*% ㅋㅋㅋㅋㅋ 이럴땐 진짜 보복운전 시원하게 한번하고 싶다라는 찰나 신호와 동시에 출발하는데 이 멍청한 년이 앞에 공사중 표지판 못보고 그대로 돌진~ 인도 위로 올라타더니 가드레일이랑 뽀뽀. 차량은폭스망겐사의 골프였는데 앞범퍼,휀다는 물론 본넷까지 싹다 먹어서 수리비 못해도 700~800은 거뜬할듯..
오늘 너무 기분좋아서 아직도 흥분을 가라 앉힐수가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