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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31 16:47
대만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
 글쓴이 : nux03
조회 : 1,772  

우선 중국보다는 대만이 더 좋고 편한 느낌.

저들 살아남기에도 급급해서 적어도 우리나라에 대한 영토 욕심은 없잖아.

해외여행에서 어쩌다 마주쳐도 중국인 보다는 대만인이 가까이 하기에 편하고.


대만여행이라 해봐야 타이베이 근처, 북쪽 해안도시, 화롄 태로각 뿐이지만, 나에겐 좋은 기억밖에 없음.

한국인에 대한 친절함도 나쁘지 않고.

스마트폰 버스에 놔두고 내렸는데, 다들 친절하게 도와주고 버스기사가 타오위안 2공항에서 1공항까지 직접 가져다 주는 친절함 등.


 다만 안타까운 것은 일제 때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인지, 주요관광지나 또는 일반거리, 상점 등지에 일어설명 또는 일어메뉴가 잘 구비되어 있어서, 대만의 환경 자체가 일본과 접하기에 매우 쉽겠다는 느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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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테 17-12-31 16:52
   
음식이 안맞으면 그때부턴 대만여행 중 할 게 없슴.

저는 겨울 이맘때 갔는데 난방도 안되고 습도는 높아서 새벽에 오한이 나던 거지같은 호텔밖에 기억 안남.
자기만의 색깔 아무것도 없고 역사도 없는데 억지로 관광지 만들어서 노잼.

일본의 맛을 살짝 내려다 이맛도 저맛도 아니고 베려놓은 느낌.
     
nux03 17-12-31 16:58
   
^^ 저는 매운 종류의 위주로 선택해서, 제 입맛에는 괞찮았습니다.

난방이야 우리나라와 다른나라의 난방 방식이랄까.. 좀 차이가 있어서 아무래도 만족할 수는 없지요.
중국은 어두컴컴. 유럽도 봄.가을에는 장난아니게 춥더군요.

대만의 경우, 일본의 영향과 중국본토에 대한 향수가 뒤섞인 느낌입니다.
          
나이테 17-12-31 17:02
   
대만은 난방이 아예 없어요. 제가 잔 호텔만 그런건 아니고.
그날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슴. 비도 오고.
다른날은 좀 괜찮았슴.

대만 겨울에도 습도높고 부슬비 많이 옴. 좀 극혐날씨
한국에서 입고간 구스잠바 다 껴입고 자도 사정없이 오한.

하여간 호텔에 최소한 뜨거운 바람 나오는 히터조차 없슴.

제가 볼때 대만은 딱 일본청소년들 수학여행지,
20대 초반 한국인들의 길거리 먹방여행 코스.

한국 불로그에 소개된 맛집 다 찾아가봤는데 망고아이스크림 하나 괜찮고..
딘타이펑도 저한텐 안맞고..펑리수 정도 그런대로..
               
nux03 17-12-31 17:07
   
저는 시먼딩 부근 5만원 대 호텔, 101빌딩 근처 고급호텔, 화롄 오션 뷰 호텔을 이용했는데, 그냥 돈값 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뭐 인터넷에 나오는 3대 빙수니 하며 유명 맛집에도 가 봤습니다만, 요즘엔 한국인들 입맛에도 맞게끔 나오는 것 같더군요.
skywork 17-12-31 17:15
   
그냥 더럽고 미개한 섬짱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더군요

다시는 가고싶지 않은...
     
nux03 17-12-31 17:17
   
그래도 중국보다는 더 낳지요.
          
좋은소리 17-12-31 17:40
   
아무래도 중국은 1자녀 정책이 있으니 그런가요? 지금은 바뀌었나?
대만이 더 많이 아이들을 낳기는 하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ahou 17-12-31 17:21
   
제가 아마 여기선 친대만적인 성향으론 1등일 수도 있겠습니다.
너무 사람들이 대만에 관심이 없어서, 가생이에 대만소식 볼려고 초기에 들어온 것도 있슴.
하여, 관심이 있는만큼 갸들에 대하여 잘 알고 있을 셈인지라,
대만을 싫어하는 분들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를 넘어서, 오히려 내가 더 잘 알죠.

내가 갸들을 좋아하는 이유는 너무나 사적인 이유라 언급은 자제하고요.
애써 포장하여, 내가 왜 척을 두지 않냐는 의문에 이해받도록 이유를 대자면,
대만이란 국가의 특수성은 우리 입장에서도 어느정도 거리는 유지하는게 좋다고 봐요.
다만, 필요이상으로 다가가서도 안돼고요. 딱 문화교류적 측면에서만 활발하면 됨.
어느정도 우호적인 상방간의 시선은 있으면 좋겠으나,
기본적으론 호감이라든가? 친절하고, 음식이 맛있고, 이딴거 떠나서요.
우리 옆에는 중일이 껴있는지라, 외교적으로 이용할 구석도 다분히 생길 수 있단 말.
대만의 미묘한 입장만큼이나, 선택의 고삐는 이쪽이 쥐기 쉽거든요.
버려도 되고, 쥐고 있어도 되는 상황이라면, 쥐고 있는 것이 낫습니다.
     
nux03 17-12-31 17:24
   
^^ 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제가 중국에 대한 감정이 워낙 별로다 보니 상대적으로 대만은 좋게 보이네요.
퀄리티 17-12-31 17:23
   
그냥 중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