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를 약간 해보자면...
광복절에 한국에선 인육을 먹으니 관광을 자제하라는 것과 같은 맥락...
게다가 쌍십절은 중국이 아닌 대만의 국경일이지요.
봉건 왕국을 허물고 공화국을 창립한 신해혁명을 기리기 위한 기념일입니다.
중화민국의 건국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신해혁명의 시작인 우창봉기가 10월 10일에 일어난 것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쌍십절이라 불리고요.
2012년 오원춘 사건 이후, 중국 고위층이 한국인의 인육을 쌍십절에 먹는다는 괴담이 SNS 상에서 퍼졌죠.
사실무근인 괴담입니다. 누차 강조하지만 쌍십절은 대만의 국경일입니다.
물론 중국도 신해혁명은 기념하긴 합니다만
쌍십절이라고 잘 부르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