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깨가 패싱 당하더니 급해졌음..
한국과 중국이 7일 서울에서 열린 제16차 국방정책실무회의에서 양국 간 군사교류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 이전으로 복원키로 합의했다.
군 소식통은 “회의에서 양국의 주된 관심사는 사드 갈등 이전으로 양국 간 군사 부문의 교류를 복원하자는 데 초점이 맞춰졌고 이에 합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도 중국과는 군사교류는 인적교류 이상 넘어서질 못했다”며 “이번 합의가 구속력은 없지만 어쩌면 양국 간 사드 갈등에 종지부를 찍은 것으로 볼 수도 있겠다”고 덧붙였다.
회의에는 우리 측에서 여석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중국 측에서 후창밍(胡昌明·육군소장) 국방부 국제군사협력판공실 주임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올 들어 세 차례나 발생한 중국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 진입 사건도 거론됐다. 군 관계자는 “중국이 정말 훈련목적이라면 그런 식으로 군용기를 카디즈에 진입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국제법상 문제는 없지만 비정상적인 기동이란 점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1995년 처음 개최된 한·중 국방정책실무회의는 2016년 1월 열린 이후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로 중단됐다가 2년 4개월 만에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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