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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11 21:50
아오 뭐 이런 여자가 다있어.
 글쓴이 : coooolgu
조회 : 1,597  

형이 결혼함...그리고 이혼함..

형은 지방발령나서 수개월째 내가 애를(초4, 초6) 돌봐주고 있음


애엄마가 애 보고 싶다고 옴...

패스트푸드 햄버거라고 사왔는데 딱 지 애새끼들 먹을것만 사옴

....참고로 현재 내돈으로 애들 돌봐주는중.(초4, 초6)


내가 먹고싶은것도 아니지만...아니 뭐 먹고싶으면 사먹으면 되죠.


그래도 이러는건 아니죠..시시콜콜한걸로 사람 서운하게 만드네.




아니 보통 남이 자기 애를 돌봐주면....선물들고와서 어이쿠 감사합니다 라고 하면서 굽신거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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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수 15-11-11 21:52
   
뭐 그냥 넘어가야지요. 그래도 자기 자식 먹을거 줄려고 온거니... 조카들이 안타까울 뿐이네요.
위숭빠르크 15-11-11 21:54
   
글이 좀 이해가 안감...

형이 현재 아이들 양육중인데 지방출장으로 작성자가 보모노릇 하시는중인데
친모가 애들 보러 와서 애들 햄버거 달랑 두개만 사왔다는 거임?

그 친모의 심경엔 아마 자기 자식들 수개월동안 남에게 보라고 하고 발령간 전 남편을 더 원망할듯 한데...
굽신 거리는 상황이 아니라 본인이 짜증이 났을수도 있어 보입니다.

이혼했으니 전 형수는 남남이고 너무 서운해 하지 마시길.
엄마 입장에선 짜증나고 맘 아플수도 있어보이네요.

어지간 하면 엄마가 아이 양육할텐데 사정이 있는 모양이네요.
     
구현 15-11-11 21:58
   
애 봐주는 사람이 아무리 꼴보기 싫어도
지 애 봐주는건데 햄버거 하나 사주는 미덕이라도 있어야죠
아무리 이혼했어도 지새끼 대신 봐주는거 아님
          
위숭빠르크 15-11-11 22:03
   
꼴보기 싫은건 남편이겠죠..
전 남편 동생이 왜 꼴보기 싫겠어요.
제 생각엔 자기 아이를 동생에게 보게하고 지방으로 내려간남편이 원망스럽고
짜증이 나실것도 같아보입니다.
자세한 스토리는 모르니 패스~
               
그럴리가 15-11-11 22:13
   
여자는 남편이 싫으면 남편 쪽 시댁도 다 싫어할수도 있습니다.
이럴리가 15-11-11 21:57
   
그아주머니가 이상하네여 ㅇㅅㅇ
ez700 15-11-11 21:58
   
여자분이 예의가 없는건 맞지만 굽신거려야 되는게 당연하다고 전제하시는걸 봐서는 내심으로는 대가를 바라고 아이들을 봐주신다고 보는게 타당하기 때문에 돈/댓가를 사전에 미리 요구하지 않으신 글쓴이 잘못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돈에 대해서는 철저해야지 서로 기분도 안 상하고 길게간다고 생각합니다.
     
구현 15-11-11 22:00
   
애봐본 입장으로선 충분히 댓가 바래도 됩니다 얼마나 힘든데요 그리고 글쓴이분이 돈바란것도 아니고 니 자식 대신 봐주는사람에게 최소한 고마움을 표현해라 이거죠
          
ez700 15-11-11 22:01
   
대가를 바라는게 나쁜게 아니고 그냥 줄거라고 생각하고 그런게 없을시 서운하게 생각하는게 안 좋다는거죠.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돈이나 노동에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요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구현 15-11-11 22:10
   
저같은경우는 저런경우 당연히 사람수대로 사갑니다
당연히 줘야 하는거죠 지 새끼 대신 봐주는 사람에게 말이죠
뭐 이경우랑 비숫하다 할수 있으려나 모르겠으나
간혹 있죠 자기 애인 챙긴다면서 애인 사무실에 애인 커피만 사가는 사람
나중에 애인이 얼마나 난감해질지 전후사정 모르는  그런 사람 말이죠
                    
이럴리가 15-11-11 22:12
   
저도 어디 가거나그럼 다 사가여 걔다가 애들보는거 힘든거 다 아는사실이고..그리고 애 안봐주더라도 먹을건사람수대로 사가져. 그아주머니가 좀..별로신것같아여
처용 15-11-11 22:01
   
대부분 이혼하면 애 엄마에게 양육을 맡기는데 엄마 쪽에서 포기한 듯 싶네요.

그렇다고 겨우 달랑 햄버거 사와서 저러는건 경우가 아니죠.

좋게 합의해서 이혼한 경우는 아닌가 보네요
     
이럴리가 15-11-11 22:05
   
정답!!
그럴리가 15-11-11 22:05
   
좀 처신을 못하는 형수군요.
이럴리가 15-11-11 22:06
   
난글쓴이 마음 이해가는데..토끼키울때 정말힘들엇음 근데거기에 남에 토끼 맡기고 지는 딴대가면 내토끼 신경쓰는거 천배이상신경쓰이고 힘듬 너무힘드니 살짝 바라는마음 생길수도잇져
위숭빠르크 15-11-11 22:07
   
작성자가 조카들을 표현하는것과 전 형수를 표현하는걸 보니
가슴이 아프네요.
아이들 상처 안받고 건강히 자라길 바랍니다.
초승달 15-11-11 22:07
   
그렇죠. 보통은 안그렇죠. 아니 못그러죠. 자기애 돌봐주는 사람인데..
혹시 님이 님 돈써서 애 돌봐주고 있다는거 모르나요? 그냥 잠시 봐주는걸로 아나?
아니면 형.. 그러니까 님쪽 가족(구 시댁)한테 감정이 있는걸수도 있구요.
근데 수개월동안 자비로 돌봐주는거 모르고 잠시 돌봐주는거라고 생각했더라도 좀
예의없는거 맞고, 알고 있었다면 더더욱 좀.. ㅋㅋ 의무같은건 아니지만 그냥 예의로봐도
애들만 먹이고 없는 사람치고 쌩까서 멀뚱하게 만드는건 잘하는짓은 아니죠.
이럴리가 15-11-11 22:08
   
근데 왜 만나게해여?일년에 몇번 만나는거 정해져잇어여?본래 사람들은사소한거에 감정상하는거 당연해여 특히 먹는걸루 그러는거 젤 시러여 전항상 어디가면 다사가여
건달 15-11-11 22:09
   
저도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원글이 이해가 가는데요.
전 잠시라도 돌봐주면 감사의 인사를 항상 합니다.
정말 고마우니까요.

단지 굽신거린다는 건 어휘 선택을 좀 잘못하신거 같습니다.
     
초승달 15-11-11 22:10
   
그쵸 굽신거린다는건 그냥 서운한 마음에 실수하신거 같아요 ㅋㅋ
     
이럴리가 15-11-11 22:11
   
화나서 그런것같네여 감정상하셔서.
     
위숭빠르크 15-11-11 22:16
   
전 이해가 안되요.,
형의 자식이면 작은 아버지 이고 피붙이인데
내돈 들여 돌본다느니 애새끼라느니 남이라느니 전 이해가 도무지....

그냥 아이들에게 정도 없으신데 억지로 떠맡고 있다는 느낌도 들고.
아이들이 걱정되네요.
          
그럴리가 15-11-11 22:19
   
사람마다 달라서 그래요. 그래도 맡아주는게 어딘가요.
          
이럴리가 15-11-11 22:19
   
근데 애를 맡을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계속힘드니 그렇겟져
저도 남에토끼맡으면 넘 힘들더라구여.
               
초승달 15-11-11 22:20
   
기승전토끼 ㅋㅋㅋㅋ 님 너무 귀여우신 ㅋㅋㅋㅋ
                    
그럴리가 15-11-11 22:22
   
이럴리가님도 귀엽다 드립을 종종하는데, 남자라고...
혹시 초승달님 남자버전이 이럴리가님일까 생각중.
                         
초승달 15-11-11 22:24
   
아 그런가요? ㅋㅋ 전 전혀 못느꼈는데 ㅋㅋ
전 오히려 두분 닉네임이 비슷하셔서 신기하달까 재밌달까 +_+
                         
이럴리가 15-11-11 22:28
   
저두..님 여쟈같은데 남자라고 하셔서..하지만 전 제 촉을 믿어여ㅎㅎ
                         
그럴리가 15-11-11 22:28
   
그냥 나의 마초성을 절제하는거죠. 믿으세요 여자인데 슈퍼걸 노래부르진 않겠죠. 흐흐
                    
이럴리가 15-11-11 22:29
   
ㅋㅋㅋ토끼키웟다보니 자꾸 말이나와여ㅋㅋ맨날토끼생각중ㅜㅅㅜ
          
위숭빠르크 15-11-11 22:20
   
저 나이때 애들 상처는 평생 가거든요 정말..
현명하게 잘 케어하시길 바래요.
          
구현 15-11-11 22:21
   
정이 있고 없고는 이글로만 판단하기 힘들구요
위 아이들에게 가장 잘못한건 부모들입니다
자기 시간 자기 돈 쪼개가며 애봐주고 있는
이분은 평균이상 해주시고 있는겁니다
          
얼렁뚱땅 15-11-12 02:13
   
조카 그렇게 내새끼처럼 몇년이고 길러줄 수 있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coooolgu 15-11-11 22:29
   
음 제가 글을 좀 빼먹은게 있는데 이런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라는겁니다.

형수라는 분께서 나라는 사람을 투명인간 취급해요....

이게 뭐하는 짓거리냐는 겁니다

지난번에 해서는 안됄말을(절 파출부 취급했어요) 하길래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한마디 하려다가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참고넘어갔는데(제가 그분보다 나이가 좀 많음) 솔직히 머라 하는것도 우습고

근데 점점 심해지잖아요. 오죽 답답하면 남의 가정사를 인터넷 게시판에 쓸까..
     
그럴리가 15-11-11 22:31
   
위의 어느댓글에도 썼지만, 남편이 싫으면 시댁 식구도 싫어할수 있는게 여자라니깐요;

물론 형수, 그러니까 전직 형수 되는 분이 처신을 잘못한거 맞습니다.
coooolgu 15-11-11 22:32
   
아 그리고는 전에는 집에 와서 당당하게 말하더군요....집밥먹고 싶어 왔다고...

식당밥이 질리고 집에서 한 밥(솔직히 평균이상은 됩니다)이먹고싶다고 당당하게 말씀하시더군요.

기가차서..
     
위숭빠르크 15-11-11 22:35
   
아이들 없을때 진지하게 한마디 하시죠.
할말은 해야 함
저도 아이 키우지만 저 나이때 아이들 눈치도 빠르고 어른이 짜증이 난 상태면
자기들 때문인줄 알고 주눅들고 그래요.
전 형수와 담판 지으시길.
     
얼렁뚱땅 15-11-12 02:16
   
아이들 잠깐 다른방에서 놀게하고, 혹은 전화로 말씀하실껀 하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바랑기안 15-11-12 04:46
   
저라면 애고 엄마고 다 내쫒습니다. 님이 하인도 아니고 노비도 아니고 왜 그런 대접을 받아야 합니까?
그리고 형에게도 통보하세요. 더이상 형자식 못 데리고 있겠다고요.
데리고 사는것도 엎드려 굽신거려도 모자랄판에 그렇게 책임감 없고 후안무치한 인간들을 위해 더이상 뭘해줄 이유는 없습니다. 아이들이 잘못되는건 결국 부모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