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릴적에 시골에 살았는데
슈퍼에서 기르는 백구(진돗개)한테 허벅지를 물린적이 있었어요.
그때 나이가 6살쯤 됐을겁니다.
아침에 유치원가기전에 일어난 일이라 아픈건 둘째치고 너무 놀라 울면서 집으로 뛰어갔는데
어머니한테 말해서 슈퍼주인과 병원에 가서 2틀정도 입원해 있었네요.
어린 맘에 병원에 입원하는게 신기해서 철없이 여기저기 뛰어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제 허벅지를 자세히 보면 아직도 그때 물린 상처가 그대로 남아있어요.
이놈이 제 허벅지를 물면서 머리를 좌우로 흔들었을때 허벅지 살이 많이 찢어졌었거든요.
봉합한 바늘 자국도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