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방송에서 제일 어이없게 들은 말이 사투리 사용하지 말자였어요
당시 티비 보다가 이게 무슨 미친 소린야 화가난적 있엇는데
여기 그런 사람이 또있네요
사투리를 없애자는 말은 우리나라 문화를 없애자는 말이랑 같은 말입니다
각 지역의 방언은 방언 으로 존재한다는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문화적보존으로
가치있는 일인데 어떤 ㅄ같은 학자가 티비 나와서 전국민이 표준어를 써야 한다며
방언을 사용하지 말자고 하더군요
진심 황당 그 자체 였는데 님이 지금 떠들고 있는 소리는
수천년간 이어져온 우리나라 언어문화를 그냥 끊어버리자 하는 개소리랑 같은것임
일제시대 한국문화 학살과 같은 수준의 말임
전 사투리가 거부감느껴져서요 ==> 익숙하지 않은 말투는 거부감이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듣기 좋은 건 솔직히 서울말이 젤 낫지않습니까? ==> 듣기 좋은 건, 자신이 속한 생활문화권의 말투입니다.
자신이 속하지 않은 생활문화권의 어투는 어색하기 마련이고, 동일 생활문화권의 어투는 익숙해서 듣기 편하고 좋기 마련입니다.
자신과 다른 어투라고 해서 <안 좋다>고 여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강원도에서 태어나 성장했고, 부모님은 함경도에서 월남하신 분들이셨고
서울에서 꽤 긴 시간 동안 공부하고 생활했었고, 경상도에서도 직장 생활을 여러해 동안 했었으며
지금은 경기도에서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여러 문화권에서 살다 보니, 좋고 나쁘고가 없고 그냥 귀에 들릴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