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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10 02:51
갑자기 궁금한데 사투리가 듣기 좋나요?
 글쓴이 : 라콜카코
조회 : 517  

 전  사투리가 거부감느껴져서요 특히 북한말투 (탈북자말투) 그다음이 경상도사투리 등등 

보면 사투리 듣기 좋다는분이 많이 계셔서..그냥 예의상 그러는건지 진짜 그런건지... 듣기 좋은 건 

솔직히 서울말이 젤 낫지않습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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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강탈자 16-07-10 02:53
   
사투리가 싫지는 않은데 사투리를 구사하면서 지역색의 꼴통짓하면 그건 좀 거슬리더라능..
그럴리갸 16-07-10 02:53
   
북한말투는 저두 쬼 힘들구..경상도도 사투리마다 틀린것같더라구여ㅇㅅㅇ목소리랑억양차이도 잇을꺼에여,전그쪽사투리괜찮앗어여, 근데 제주도말은 어렵더라구여>ㅅ<
     
스테판커리 16-07-10 02:57
   
ㅋㅋㅋ 사투리 하니까 서울직장 다닐때 회사선배가 괜히 제 앞에서 어설픈 경상도 사투리 흉내 당시 영화 우행시 강동원 따라한다면서 그게 생각 나는군요.. 제주도 사투리는 어렵죠 ㄷㄷㄷ
          
그럴리갸 16-07-10 02:58
   
외국어같앗어여>ㅅ<ㅋㅋ
               
스테판커리 16-07-10 02:59
   
제주도 가서 어묵먹고 식중독 걸린 다음부터 제가 어묵을 못 먹어요..
여친이랑 데이트 처음할때 떡볶이 먹을때 오빠 왜 어묵 안먹어?
그래서 사실대로 말했죠.. 흠.. 김구라가 이런 기분이군요..
바벨 16-07-10 02:57
   
탈북자들도 함경도 사투리는 조선족느낌도 나고 억세서 듣기 거북하고
평안도 지역은 그나마 좀 난듯하고
남한쪽 사투리들은 익히들어서인지 말하는 사람 인격에 따라 달리들리는 듯 하네요.
     
라콜카코 16-07-10 02:59
   
만약 통일을 하면 북한쪽 그런 사투리들도 보존을 해야할까요? 분명 이질감도 크고 그래서 표준어교육을 해서 없애는게 나을거같아요...
          
그럴리갸 16-07-10 03:00
   
왜보존해여ㅇㅅㅇ?아마 우리나라표준어로 변화댈것같아여♥
          
바벨 16-07-10 03:01
   
없애려고 한다고 없어지진 않죠. 지역방언은 역사연구에도 도움이 됩니다.
          
느밍 16-07-10 03:12
   
없앤다고 없어졌으면 지방 사투리들도 다 없어졌겠죠.
          
대당 16-07-10 04:18
   
예전에 방송에서 제일 어이없게 들은 말이 사투리 사용하지 말자였어요
당시 티비 보다가 이게 무슨 미친 소린야 화가난적 있엇는데
여기 그런 사람이 또있네요
사투리를 없애자는 말은 우리나라 문화를 없애자는 말이랑 같은 말입니다
각 지역의 방언은 방언 으로 존재한다는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문화적보존으로
가치있는 일인데 어떤 ㅄ같은 학자가 티비 나와서 전국민이 표준어를 써야 한다며
방언을 사용하지 말자고 하더군요
진심 황당 그 자체 였는데 님이 지금 떠들고 있는 소리는
수천년간 이어져온 우리나라 언어문화를 그냥 끊어버리자 하는 개소리랑 같은것임
일제시대 한국문화 학살과 같은 수준의 말임
알개구리 16-07-10 03:00
   
경북여자분들  사투리 귀엽던데요...ㅎ
     
스테판커리 16-07-10 03:01
   
경북사람 입장에서는 오히려 경남여자 사투리가 더 귀여운거 같아요 ㅎㅎ
트랙터 16-07-10 03:18
   
서울 사람으로서 전 사투리 보다는 억양이 듣기 않좋을때가 있네요
사투리쪽으로 얘기 하자면
하이톤의 경북남자
로우톤의 충남여자  지역과 관계없는 개인적인 톤에 대한 의견입니다.
한류짱 16-07-10 03:30
   
게인적으로 경북 남자 사투리 듣기 거북합니다.
시마장여관 16-07-10 03:32
   
전 개인적으로 젊은남자들이 쓰는 서울말투는 엄청 듣기 싫던데요  ㅡ ㅡ 뭐랄까 간신배같은 그런.. 여자들이 쓸땐 귀여워보이고.. 뭐 지역비하는 아니고요 개인적으로 그렇타고요..
sangun92 16-07-10 03:39
   
전  사투리가 거부감느껴져서요  ==> 익숙하지 않은 말투는 거부감이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듣기 좋은 건 솔직히 서울말이 젤 낫지않습니까? ==> 듣기 좋은 건, 자신이 속한 생활문화권의 말투입니다.


자신이 속하지 않은 생활문화권의 어투는 어색하기 마련이고, 동일 생활문화권의 어투는 익숙해서 듣기 편하고 좋기 마련입니다.
자신과 다른 어투라고 해서 <안 좋다>고 여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강원도에서 태어나 성장했고, 부모님은 함경도에서 월남하신 분들이셨고
서울에서 꽤 긴 시간 동안 공부하고 생활했었고, 경상도에서도 직장 생활을 여러해 동안 했었으며
지금은 경기도에서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여러 문화권에서 살다 보니, 좋고 나쁘고가 없고 그냥 귀에 들릴 뿐입니다.
heoadal 16-07-10 06:00
   
전 울산사람인데 익숙해서 그런지 정겨운데요. 그리고 서울사람말투는 암만 들어봐도 여자같은 말투라 정이 안갔는데 요즘은 또 모르겠네요. 서울사람하고 맨투맨으로 대화한지 오년도 더 넘어서요.
나이테 16-07-10 07:53
   
사투리도 쓰는사람에 따라 듣기에 차이가 굉장히 심함.  같은사투리라고 다 듣기 구수하다도 아니고 구사하는 사람에 따라 때로는 매우 이상함. 치찰음같이 경직되고 거북하게 들릴때가 있슴.
꾸암 16-07-10 08:02
   
사투리 개안은데요  인성이있으면 멋있어보이기까지 합니다.
단 강호동식 정신사나운것말고(예능에서) ..
총명단 16-07-10 08:34
   
경상도 사투리는 들으면 꼭 싸우는 소리처럼 들려서
듣기 좀 거북할 때가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