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제 닉으로 검색하믄 됩니다. 흐흐
저는 님과 비슷한 주제를 공유하는 몇안되는 사람인지라 잡게에도 대부분 그런 주제이고요.
가끔 사회적 이슈가 좀 크거나... 그러면 저도 그런 글 쓰기는 하는데...
워낙 저는 사회 현상에 대해서 이미 질려버릴만큼 글도 써보고 논쟁도 해보고 해서
그런 류의 주제는 그런가부다 하고 눈팅만 한지 몇년 되었습니다.
그리고 잡담 게시판이라고 해봐야 대부분 다 자신들이 선호하는 주제를 비슷하게 계속 올립니다.
사회 이슈에 관해서 잡담 하는 분들은 주로 그런 주제들 위주로 글을 쓰고, 그냥 자기 주변이나 신변잡기
위주로 올리는 분들은 대부분 다 그런 주제로 올립니다. 되게 다양한거 같지만 선호하는 내용의 글들은
패턴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내가 여기서 영화나 드라마 관련 글을 쓴다고 하더라도, 그건 사회 이슈, 일기식 이야기 등과 하등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그저 선호하는 패턴의 글이 다른거 뿐이지요.
전문적으로 깊게 파고들고 그런다면야 특정 게시판이 필요하지만, 사실 그냥 가볍게 터치하는 글들을
전문적인 게시판에 써야할지 싶기도 하고요.
활동영역에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내가 글을 올리는 게시판은 축구 게시판이랑 잡담 게시판으로 한정되어 있는데
게시판 글쓰기 영역이 넓은 사람인 경우, 본인이 하루에 가생이에서 10개의 글을 쓴다면,
그것이 골고루 분포가 되어 잡담 게시판에서는 기껏해야 1-2개 쓰는 정도가 되겠지만
글쓰기 게시판이 2곳으로 한정되어 있으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쓸수 밖에 없는겁니다. 같은 10개라면요.
그러니 그게 꾸준한걸로 보일수도 있고, 왜 자꾸 저런이야기만 하지 라고 보여질수도 있습니다.
제가 만약에 댓글이나 동감이나 어그로 이런걸 원했다면,(그런걸 전혀 원하지 않느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사람들이 흥미 끌만한 주제로 글을 썼겠지만... 그런걸 더 선호하는 분들도 있듯이 난 그렇게까지
집착하진 않습니다.
잡담게시판의 장점은 형식이나 규칙에 덜 얽매인다는거죠.
영화나 특정 주제 관련 이야기를 하면서 동시에 신변잡기도 쓸수 있고, 뜬금 사회 이슈 관련해서 이야기도
연결할수 있고... 잡담 게시판이라는 느낌이 그냥 오픈월드라는 느낌이 드는 반면
특정 주제 게시판은 틀에 맞춰야 한다는 관념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래서 제가 잡담 게시판을 선호하는
것일수도요. 가벼운 마음으로 글을 쓰니까요.
그리아소/ 연예 방송 게시판 가보세요. 형식이 잡혀 있고, 대부분 '기사'의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그냥 본인이 칼럼처럼 글을 쓰기가 애매한 곳이기도 하고....
주제들도 걸그룹과 예능(거의 국내걸로) 편중되어 있어서, 거위 무리속에 오리처럼 보이기 쉽습니다.
잡담게시판은 그냥 묻어가는 느낌이지만... 그
제가 축게에서 한번 축구와 관련없는 글을 쓰다가 핀잔 한번 제대로 먹은적 있는데...
주제별 게시판은 그런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