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어머니랑 단둘이 옛날얘기하다가 배꼽빠졋는데 ㅋㅋ 미쳐죽는줄 알았어요
사실 아버지가 군대에서 선임에게 총으로 가슴 명치 겁나게 당해서
뭐 어머니 말로는
그게 어혈이됐다고(우리집에 나 어렸을때부터 한약다려먹고 아버지가 한의학 그런거에좀 취미셧음)
근데 그 어혈풀려고 할머니가 똥통에 똥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부터 빵터짐
대나무통에 흘러내리게해서 그걸 마신다나 어쩐다나 아;;; 아무튼
사실 좀 슬픈얘기였는데 민간요법 똥얘기 급말해주니까 대화를 못하겠는거있죠 아 ㅠㅠ
아버지 죄송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