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 교과서에 나올것만 같은 얘기네요. 근데 도덕책에선 직업엔 귀천이 없다 말하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듯 현실도 저런 선비들이나 읊어댈 법한 이상주의하곤 다릅니다. 미국, 영국처럼 잘 사는 나라들은 뭐 기업 운영이 되게 깨끗할까요? 비리가 있어도 국익과 국민 경제에 도움이 되면 눈감아주는 겁니다. 지금 우리 국민들 국제 정세 파악도 못하고 정의구현만 부르짖는 거 보면 호국을 외치며 쇄국정책 하던 구한말 모습이 연상됩니다.
지금 보면 그건 비극을 초래한 너무 ㅂㅅ같은 짓이었지만 그 당시엔 그게 정의였죠. 지금 이 사태도 훗날 역사엔 그렇게 기억될 겁니다. 진짜 성리학 씹선비 기질이 우리나라를 끝까지 망치네요. 어느 쪽이든 국민들 경제 생활에 도움되는 게 최우선입니다. 국민들 삶이 궁핍해지면 그깟 허울 좋은 이상주의 아무 필요 없어요
일단 구속수사 들어갔으니 눈 감아줄지 어떨지 모르죠. 그리고 삼성은 해체는 안 되겠지만 외국인 손에 넘어갈 확률이 높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대주주 의결권 법안이 통과되면 엘리엇한테 넘어갈 확률이 높아요. 해외로 본사 이전을 할 수도 있구요. 삼성이 중요한 이유는 오직 한국에 이익을 주기 때문인데 저럼 우리나라엔 하나도 이익될 게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