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은 있다고 생각함.

하지만 단순히 고가의 브랜드제품이 명품이 아니라 물건 본래의 용도와 기능에 맞게 튼튼하고 잘 만든 제품들을 명품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난 의류 같은 것은 명품으로 인정안함..유행에 따라 바뀌고, 오래 입을 수도 없는 것이라 의류, 신발, 패션 등 이런 소모품 제품들은 굳이 그걸 무슨 명품이라고 할까 싶음

내가 쓰고 있는 것들 중에서는 난 공구같은 것, 유행없이 사용할 수 있는 튼튼한 가죽제품, 수십년째 쓰고 있는 코펠, 손도끼, 10년 넘게 써도 고장없는 의자, 우리 어머니 시집올 때 해오신 스텐가위...이건 뭐 지금도 안잘리는 것이 없음.....뭐 이런 것들을 명품이라고 인식함.

잘 읽었습니다.
명품에 대한 철학을 갖고 계시네요.

추천 도장 하나 박고 갑니다.

저도 철없을땐 유명 브랜드만 찾았는데ㅋ

다 부질없는 짓이더군요

상품값 보단 브랜드 값이죠

흐흐..맞습니다.

명품은 구하기 힘든 재료로 만든것이지 오래가는 재료로 만든것이 아니죠. 여기에 다가 디자이너의 명성, 구매자의 구매력/명성등이 부가적인 희소성을 추가하기때문에 비싸지는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넵..그렇죠.
순전 이름값인 듯 합니다. ㅎㅎ

명품시장이 초기에 어떻게 시장독점을 하는지에 대한 전략을 알면 왜 명품이 명품인가에 대한 답은 아주 간단하게 해결됩니다. 벌거숭이 임금님은 우리나라 이야기가 아니죠. ㅎㅎ

ㅋㅋ 자본주의란 참 오묘합니다.

본능을 지배하는 사상이죠. ㅋㅋ 뇌의 앞쪽이 아니라 후반부 사냥과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한 동물시절에 욕구를 바탕으로 발전하는. 논리와 이성따위는 .. 다만 원칙을 앞세워서 잘만 다룰수 있다면 좋은 사상이죠.

전 만원짜리 가방 15년째 쓰네요. 비싼 가방도 있지만 잘 안 쓰게 되요. 명품 디자인 중 마음에 드는게 없어요.

만원짜리 15년이요! 가성비 최고네요!
헛....부럽습니다.
ㅠㅠ

명품이 자기 취향인지 확인해야 할듯..

일부 사람들은 남들이 사니까.. 자기도 안 꿀리려고 사는 경향이 있음.. 이건 잘못된 것임..

그냥 자기가 좋아서 사는것인지.. 남들에게 보여줄려고 사는 것인지.. 분명히 구분해야됨..

그렇죠.
명확하게 구분해야 합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