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게 비지떡~!!

아내가 힘들다거 설거지 안하고 누우러가서 혼자 설거지하다가 후라이팬보니 빡쳐서 씁니다.

아눕님 .. 아내란 말을 참 오래간만에 들어보는군요,  언제부터인가  이 사회에서 우리부인, 나의부인 이라는  변형된 말들을  많이 써서 참 어색했었는데,  정말 얼마만에 들어 보는 소리인지 모르겠네요.
 고맙습니다
이 말 하려고  로긴했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인터넷에 쳐도 안나오는데 뭔 브랜드임?

네이버 치면 홈쇼핑 줄줄이 나옵니다. 다른사람도 당할까 걱정임. ejiry 쳐보세요.

감성으로 사는 메이드인재팬에 당하신듯.. 
유명한 브랜드도 아니고 듣보잡 짭독일제품하고 비슷한것 같네요

홈쇼핑이 괜찮은거 여행상품 정도.

그리고 대기업이 운영하는 홈쇼핑이냐 중소홈쇼핑이냐에 따라 품질도 달라요.

무엇보다도 같은 제품을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훨씬 싼 경우도 적지 않음.

홈쇼핑 물건은 가급적 사지말고 필요하면 인터넷 검색해서 사람들 많이 사는거 따라사는게
가장 좋음.

홈쇼핑 말대로 의미없이 몇개씩 사봐야 ...저도 홈쇼핑에서 후라이팬 7종 세트 샀지만
1개 써보고 6개는 어디 쳐박혀 있는지도 모름.

프라이팬 이런건 소모품으로 생각하고 싼걸로 1~2달 쓰고 버리고 새거 사는게 가장 이득.

반면 주방칼,과도 이런건 명품사야죠.

그냥 홈쇼핑 자체를 못 믿겠어요. 저는 안믿는데 와이프가 쉬는날만 되면 안방티비로 홈쇼핑보면서 마구 질러요 ㅠ

홈쇼핑에서 맘에드는거 나온다 -> 인터넷검색 -> 꼭 사야한다 -> 홈쇼핑이면 스맛폰 앱으로 주문.

홈쇼핑에서 방송시간내 당장 주문 안해도 홈쇼핑 인터넷 상품페이지 가보면 이후로도 언제든 살 수 있는 것도 많음.

홈쇼핑에서 마치 지금 주문해야 할것처럼 호들갑 떨지만 ...방송이후도 언제나 팔고 있다는거 알면 좀 진정되죠.

돈도 돈이지만 쓸데 없는 물건 집에 쌓여있으면 볼때마다 스트레스 받아요.

에지리라면 아마 코팅팬이 아니라 스텐팬일겁니다
코팅이 있다해도 매우 미세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원래 팬자체가 떼가 잘타고 잘 눌러 붙어요
스텐팬을 쓰는 이유는 사실 설거지의 용이함보다는 코팅팬의 유해성이 없다는 것과 구이시 직화요리같은 기분을 낼수 있기 때문에 쓰는 건데요
그래서 불편하고 비싸도 스텐팬을 쓰는 사람들이 많은거에요
애초에 제품 자체가 원래 그런 제품임
그래도 그 바닥에서 나름 명품 취급 받는 제품은 맞아요
그냥 설거지도 편하고 쉽게 사용하고 쉽다면 값도 싸고 품질도 좋은 국산 코팅팬을 쓰시는게 백배 나음

스덴 프라이팬이면 백화점 가면  유럽명품이랍시고 40만원도 붙어있고 그렇긴 함.

아마 고베제강꺼 썼을꺼임...

이것도 스텐베이스라 기름 잘 먹이고 써야됨 ㅎㅎ

에지리가 듣보는 아닌 브랜드이긴 한데, 주력상품은 법랑 계열입니다.
그런데, 저 상품 검색해보니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이네요.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은 원래 그래요..
직화에다 스테인리스 프라이팬 사용하면 시커매지죠. 그래서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이나 냄비는 세제도 전용세제를 써야 합니다.
그리고 처음 스테인리스 프라이팬 사용하기 전에 길들이기를 해야 합니다.
흔히 기름먹인다고도 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겉에 시커매지거나 눌러붙은건 베이킹소다나 쌀뜨물에 담그고 한시간 정도 있다가 설거지 하시고요.
안쪽은 물 붓고 식초 몇방울 떨어뜨린 다음 몇분간 끓이세요.
저도 청소 해주시는 도우미분한테 배운건데, 거의 전용세제 사용하는 만큼 깨끗해집니다.
이것저것 다 귀찮다면 스테인리스 전용세제 사용 하시면 되구요. 대신 좀 비싸요.

원래 스테인리스 팬이나 냄비가 좀 귀찮고 관리가 필요합니다.
처음에 뽀대 보고 혹해서 구매들 하시는데(저도 처음에는 그랬죠..;;), 한두번 사용했는데 그지깽깽이가 되는 외관에 뜨억하고나면 다시 코팅제품으로 넘어간다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