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도 있을거 같지만서도 설명하자면..
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의 줄임말이라고 하는군요.
의학용어 같은 건 아니고 그냥 신조어랍니다. 에스머라고 부르기도 하고.
우리말로 하면 자율감각쾌감반응? 이라네요. 유툽 둘러보다가 우연찮게 보게 되었는데
뭐랄까 청각의 자극에 의한 안정감? 혹은 쾌감이랄까요. 헤드셋 끼고 들어봤는데
꽤 묘한 기분이었습니다. 뭐 귀파기 립스틱바르기 뽀뽀소리 같은 걸 듣고 있자니
제가 남자라서 그런 건 진 몰라도 안정감이나 잠을 유도하기는 커녕 음탕한 상상만
하게 되더라고요. 근데 좀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손에 로션 같은 걸 바르는 소리도
빠르게 바르는 소리는 아무렇지 않은데 미모의 여성 유투버가 뭔가 느릿느릿 나긋나긋하게
바르는 소릴 장시간 듣고있자니 어우.. 오던 잠도 깰거같아서 오래 못 듣겠네요.
다른 분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