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의 조상인 적색야계는
동남아시아의 밀림에서 발원했다.
그 후 인간을 따라 닭도 이동을 시작했다.
닭은 태국을 거쳐 인도로 갔고, 메소포타미아를 넘어 유럽에 도착했다.
동쪽으로는 멜라네시아에서 작은 배를 타고 이스타섬과 하와이로 퍼져갔다.
한국에 온건 중국을 거쳐서 북상했다.
17세기가 되니 전 대륙에 닭이 살게 되었고(남극과 바티간 시국빼고), 기근을 해결하게 해주었다.
현대에는 잘게 해체되서 닭발은 중국으로, 뼈는 네덜란드로 가서 수프가 되는 식으로
인류에게 먹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었다. 사실상 닭은 돼지나 소보다 훨씬 숫자가 많다.
해마다 1억톤의 닭고기, 1조 개의 달걀을 제공하니 단백질과 아미노산자원봉사를 하는 셈이다.
오늘은 치맥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