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컴퓨터 관련 자격증에는 기사 자격증 밖에 없었지요.
언어 선택은 코볼과 포트란...
그렇지만 파스칼, C언어 나오는 관계로 돌아가신 언어...ㅎㅎ
제가 기사1급 자격증을 따기 위해 코볼을 선택했었지요.
Configuration은 코볼에서 하나의 섹션..
코볼은 사무용 언어라서 편리했지만 드럽게 길었어요..
포트란으로 짜면 단 몇줄로 코딩이 되는데 코볼로는 수십줄이었지요.
그래도 코볼이 좋았습니다.
당시에는 pc도 없어서 전산과 학생들은 단말기로 실습을 했지요.
기사 실기 시험에서는 종이로된 시험지에 구멍뚤린 곳에 변수, 명령어 등을 입력해야 했습니다.
전산학과 학생들은 필기가 면제되었지요.
그런데 이런 시험은 출제자의 로직에 맞춰 판단해야 했기 때문에 지금보다는 더 까다로웠던거 같아요.
어떤 쉐끼가 출제했는지 모르겠지만 로직을 빙빙 돌려서 출제하곤 했지요.
어쩔수 없는 시기였습니다.
지금은 자신의 로직대로 프로그램을 짠 후 관리자 pc로 전송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사실 프로그램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결과만 정상적으로 나오면 되니까..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Garbage-in, Garbage-out ㅎㅎㅎ
그래도 그 때가 그립습니다.
작성일 : 15-11-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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