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딱 하나 게이에 대해 특별히 뭐 생각나는게 있다면...
제가 아버지께서 한국에 계셔서 여동생과 어무이와 함께 지낸 시간이 많은 탓에 성격이 좀 여성..스럽습니다.. 아기자기한거 좋아하고... 아는 누나들이나 친구들하고 대화해보면 여자하고 대화하는것같다고 그러고... 킁.... 아, 저는 이성애자입니다. 그런데 게이들은 파트가있잖아요.. 남편 파트, 부인 파트.. 부인파트는 성격이 남자도 여자도 아닌게.. 좀 특이합니다. 난감한 성격이랄까...
각각의 여자마다 화장하는법이 다 다르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몇몇 사람 빼고 대략난감한 화장법쓰는.. 그.. 화성인에 나온 아주머니.. 같은 느낌이랄까요.. 애매모호합니다. 사람은 괜찮지만 여자인지 남자인지 성격자체는 구분하기가 힘들어요.
군대에 게이가 많다고 들었어요... 걸프전에서도 영국군에 그런 경험 한 사람들이 많다고.. 특히나 군대란곳이 수직적인 구조가 절대적이잖아요.. 명령 불복종어쩌구도있고... 그래서 좀 그런일이 자주있다고 들었어요. 다른경우는 여자가 너무 없어서 남자한테 어쩔수없이 앵길수밖에 없는거구요... 이건 감옥이 가장 유명하죠.. 비누 떨어뜨리지 말라는.. 그런거 들어보셨을거에요.
해외에서 제가 본 느낌으론.. 우리나라애들은 별로 발표도 잘 안하고.. 그래요... 첫번째로 영어가 안되죠.. 11년 동안 산 애가 있었는데 영어가 안됬습니다. 한국애들끼리 몰려다니니... 두번째로는 그냥 끼어들 가치를 못느끼는것같습니다. 물론 현지사회와 동기화가 된 애들은 잘 하지만요... 한국에서 초4까지만 다녀봐서 전체적인건 잘 모르겠지만 발표의 분위기도 사뭇 다르더랍니다..
개인적으로 동성애 문제에 대해 상당히 개방적/포용적이라 자부합니다만
비난받지 않을 권리 보장하는것과 동성결혼 합법화라는 제도적 허용은 엄연히 다른 문제라 봅니다.
결혼 하나만 따져도 일부다처, 다부일처, 다부다처, 근친혼, 시간제 결혼 등등 별게 다 있는데
당사자 의사 존중한다며 동성결혼 법으로 허용할 경우 그 케이스들은 어떡할겁니까 ?
그렇다고 그거 다 허용하면 사회가 제 기능을 할까요 ? 아니, 이게 과연 결혼 하나로 끝날 일일까요 ?
법과 윤리란 근본적으로 무질서로 인해 발생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집단 내 합의인 동시에
사회가 통합체로서의 기능을 유지하게 만드는 필수 영양소입니다. 그걸 믿고 의지하며 뭉치는거니까요.
구성원 대다수가 거부하는 무언가를 합법화해 분열을 초래한다는 것은 법의 존재의의에 반하는 일이죠.
개인의 자유 ? 권리 ?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소를 위해 대를 희생할 수는 없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