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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03 21:21
조별과제는 역시 암이군요...
 글쓴이 : 크크로
조회 : 1,020  

2인 1조인 조별과제를 하고 있습니다.

교수샘도 조별과제에 대한 현실을 잘 아니까, 팀웍점수가 아닌, 개인점수를 주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전 제 짝이랑 각자 분량 반반씩 만들어서 나중에 합쳐서 하자고 했고, 전 제 분량. 반절만 해가지고 짝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근데 이노무시키가 왈

"수정좀 할께."

그래서 전 너꺼분량은 다했냐라고 물어보니까..
제가한 분량을 반반씩 나누어서 발표하자고 하네요.. 와 미친..

그래서 제가 "난 내 분량만 해서 너랑 합치는건줄 알았어"라고 우회적으로 말하니까.. 이색히가 "좀만 덧붙일께" 이러내요....

아... 개인점수로 매긴다고해도 썩을놈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어쨋든 발표날에 전 제가 한 분량만 할꺼고, 그색힌 지가 덧붙인건만 하게 할겁니다. 지는 결국 딸랑 30초 발표하고 점수 쪽망하는 거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와타시와 닝겐 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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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위 15-11-03 21:22
   
인원이 많아질수록 암걸릴 확률이 증가합니다.
     
크크로 15-11-03 21:25
   
그렇죠... 하튼 잉여인간들은 점수주지 말아야함.ㅋ 기생충들..ㅋㅋ
          
오른쪽위 15-11-03 21:30
   
특히 교양과목 조별과제할때는 암세포가 온몸으로 전이되는걸 느낄수 있으세요
               
CIGARno6 15-11-03 21:49
   
꼬실려고 한적도 없는데 이상한놈 쳐다보듯 쳐다보는 것들은 내가 이상해서?
로즈마리 15-11-03 21:30
   
저도 대학 다닐때는 조만들고 누가 조장할래 이러면 눈치보면서 아무말도 안하길래 제가 조장한다하고 역할 하나씩 나눠줘도 제대로 안하죠. 능력떨어지는애 한테 당연히 발표나 ppt시켜놓으면 그것도 제맘에 안들어서 결국밤새면서 ppt고치고 발표자 덜덜 떨어서 대신 발표하고 .특히 자료조사하라면 네이버에 치면 나오는 1차 자료들 복붙해서 쳐보내고 노시는분들 진짜  머리때리고싶죠ㅋㅋㅋ. 조별 과제라고해봤자 결국 하는건 그 조의 한두명. 저도 3학년 2학기때 수업운이 없어서 발표 수업만 7개가 걸렸는데 진짜 한학기내내 고생한거 생각하면 아직도 부들부들하네요ㅎ
     
크크로 15-11-03 21:35
   
아이쿠.. 왜 조장을 하신다고..ㅠㅠ

진짜.. 1차자료 복붙하고 나몰라라하는애 개패고싶은거 공감합니다.ㅋㅋ

저도 저번에 재수강 선배랑 하게 됬는데 이분은 파워포인트에 복붙하고 저한테 지 끝났다고 보냈죠..ㅋㅋㅋ

조별과재도 안하는놈 아웃시키는것도 있어으면 좋겠네요.. 또 퇴출시키면 분위기 험해지고, 팀웍점수 깎이니까..
          
로즈마리 15-11-03 21:48
   
성격이 답답한거 못보는 성격이라.. 또 그런애들한테 시켜놓으면 망쳐서오죠. 친한형이랑 2인1조로 발표과제하는데 닭한마리 시켜줘놓고 아프리카 보다가 자더라구요ㅋㅋ
               
크크로 15-11-03 21:58
   
그러고보니 망쳐서오거나 건성으로 하거나 아예 안하는 애들은 애초에 점수받을 생각이 없는걸까? 생각이 드네요.ㅋ

남들이 알아서 할꺼라는 심리전일수도..ㅋ 개인과제는 알아서 하더만...
개싣이 15-11-03 21:35
   
3/4학년때 피보죠. 학점은 받는데 비용이 너무 강제적임 주말에 모이기로 했는데 혼자 안달난거 처럼 생각하니 어이가 없었고 강퇴하고 싶어서 교수님에게 건의드린다고 하니 부랴부랴 먹을거 가져오면서 끼워달라고 합디다.
     
크크로 15-11-03 21:36
   
오... 그래도 강퇴를 할 수 있었내요..ㅋ 그나마 다행.ㅎ
          
개싣이 15-11-03 21:57
   
그리고 3/4 학년때 강제적으로 조장이 되는데 팀원을 정해주면 그나마 괜찮은데 각자 알아서 팀원을 꾸려라고 하면 모르지만 협조적인 인원들이 있는가 하면 억지 웃음 하면서 같이 하실래요? 물어보면 대구라도 하던지, 아니면 같이 할 사람 있어요~라고 하면 되는데 수업을 하겠다는 건지 안하겠다는 건지 이도저도 아닌 도도한척 하는 애들이 꼴베기 싫었음.
모니터회원 15-11-03 21:45
   
전 운이 무척 좋은편이군요.
2학년때 과 조별과제였는데 3명이 한팀, 저빼고 2명은 여자후배(것두 둘다 기숙사)...
첨에 좌절하며 안되면 내가 해야지 뭐... 이러고 있는데 저보고 자료조사와 처음 발표만 하랍니다.
나머지는 자기들이 다 알아서 한다고... 알고보니 비슷한 내용의 논문을 획득. 주제에 맞게 수정하여 발표할 계획
과목이 색채학이었는데 자료조사도 아파트단지 멀리서 사진찍는게 전부...
찍어서 갖다줬더니 첫 발표도 제가 내용을 잘 모른다며 지들이 발표.
이후 미안해서 뭔가 할일좀 달라고 했더니 본인들이 기숙사 생활을 해서 같이하기 힘들다고 오히려 미안해 함.
마지막 발표까지 자기들이 다하더니 A+ 획득... ㅡㅡ;;
남들 싸우는것 보며 미안해 밥이라도 사주겠다는데 괜찮다며 저만 따돌린것 같아 자신들이 미안하다고 거절...
     
크크로 15-11-03 21:52
   
님은 그래도 본인이 못한거 미안해하시니까.. 팀웍이 잘된것 같네요.  못한거랑 안하는거랑 다르죠..ㅋ

안하는놈들.. 특히 이번 제 케이스는 분명 개인점수고, 자기가 한 분량만 따로 발표해서 따로 점수주는 건데, 제가한거 나누자고 먹튀한 거거든요.. 안하는거보다 먹튀하는놈이 잴 패고싶죠.ㅋ
          
모니터회원 15-11-03 22:03
   
다른사람이 준비한 자료갖고 먹튀는 상상초월입니다.
캬쿄효쿄쿄 15-11-03 21:57
   
아쉬운 사람이 손해보는거죠 그래서 저는 그냥 저혼자 한다는 생각으로 합니다
     
크크로 15-11-03 22: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마침내 해탈을 합니다.ㅋㅋㅋ
     
개싣이 15-11-03 22:00
   
공감, 그렇게 하다보면 다른 사람들이 하는게 더 불안해짐 차라니 내가 한다!

발표도 아닌 토론수업을 혼자 준비하다시피 한 적이 있어서..
한식뷔폐 15-11-03 22:00
   
공산주의가 왜 망할 수 밖에 없는지 알수있는 아주 좋은 체험이
조별과제죠 ㅋㅋㅋㅋ
멍게 15-11-03 22:34
   
전공 필수라서 정말 할 수 없이 해야할 경우엔 해야겠지만 그게 아니면 무조건 피해야죠
자율적으로 해서 가산점을 얻을 수 있는 경우엔 그거 안해도 A받을 자신 있는 과목만 하는게 답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