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5-11-02 19:18
제가 진짜 이해할 수 없는게 다문화 2세가 대체 왜 한국말이 서툰건가요?
 글쓴이 : 하얀너구리
조회 : 1,032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외국계 다문화 2세 아이들이

언어가 서툴어서 학교 생활에 지장을 받는다고 하던데 이게 왜 그런건가요?

중도입국 자녀라면 모르겠는데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면 

당연히 한국어가 자연스럽게 모어로 정착되는 거 아닌가요?

다문화 가정이라면 일반적으로 모계가 외국인이고 어머니와 오랜시간을 보낸다고 할 때

그 외국인 어머니가 말이 서툴어 아이에게 까지 영향이 간다. 

보통 이런 골자로 다문화 2세의 한국말 서툼을 설명하는 게 많은데 이건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아무리 어머니가 말이 서툴어도 요즘은 3살만 되면 어린이집 보내지 않나요?

특히 다문화 가정이라면 어린이집, 유치원, 국공립 초등학교 선배정이라는 프리미엄이 있지요.

그런 공교육 테크를 타면 하기 싫어도 자연스럽게 정착이 될테데 왜 미디어에서는 

날마다 다문화 2세 아이들의 언어서툼이 도마에 오르는 것일까요?

이거 진짜 억울한게 외국인과 국제결혼해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은

자신의 2세에게 자연스럽게 그 나라에 동화시키려고 일부로 한국의 정체성도 거세시키는 마당 아닙니까?

본인은 그 나라의 말이나 문화를 끝끝내 못 배우더라도 자기 자식한테만큼은 무조건 동화시키려고 애쓰는데

그래서 다른 나라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 혼혈이나 2세들은 한국어 못하는 애들 굉장히 많고

그걸 별 부끄럽게 생각하지도 않고 오히려 개그삼아 너스레를 떨어대지요.

근데 왜 한국에 결혼 이민 온 외국인 여성은 그토록 자기 자식을 한국인화 시키는 걸 거부하는건가요?

저는 정말 이해할 수가 없고 괘씸하기 짝이 없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어예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하얀너구리 15-11-02 19:20
   
외국에서 태어난 한국계 2세는 심지어 부모 모두가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그 나라에 동화되고, 한국인 부모도 그러한 흐름에 저항할려고 하지 않고 오히려 적극 지원하는 마당에,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있는 2세들은 대체 뭐가 그렇게 잘났길래 그토록 한국化를 거부하고 있나요? 심지어 걔들은 아버지는 한국인이고 국적도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대체 왜 말이 서툴어야 하는지 진짜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외국인 어미가 의식적으로 아이가 한국 사회에 동화되는데 방해를 하고 있다면 이거 정말 용서 못할 일입니다.
삐유 15-11-02 19:29
   
그건 당연히 그렇게 됩니다,,고학년으로가면 없어지지만
한참 한국말로 놀고할때 엄마의 모국어로 엄마랑 가장많이놀게 되는데
한국어가 한국인가정에서 크는 애들과 같은수준으로 늘리가없지요
외국에 사는 한국인가정도 똑같아요 애가 미국서태어나도 첨부터 영어를쓰는게 아니라
유치원정도 들어갈때 부터 영어를 주로 사용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어쩔수없어요
그격차는 고학년으로가면서 점점줄어들고 이건 뭐 왜그렇냐고 따지기전에
한번 상대방입장해서 생각해보심 이해는 잘되실겁니다 
잘나고 안잘나고의 문제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봐야겟네요
축빠에용 15-11-02 19:36
   
님이 억울할게 뭔가 있나요? 오히려 언어안배우는 그들만 불행한건데. ㅋ

그리고 외국에서 한국말 못하는 한국계들도 나중에 한국인들 만나거나 관련 업무생겼을때 한국어 모르면  커뮤니티에 어울리는거 힘드니 그들만 손해죠.

외국인 가정에서는 외국어 밖에 안쓰고 밖에서는 많이 못만나니까 당연히 그렇지요.

초등학교 입학때부터 어학력이 급격하게 오르는거죠. 

못 사는 가정은 어린이집도 못보내고 그냥 키우는거 같던데.  불법체류자 자녀 들은 학교다니기도 쉽지않음.이건 허가받아야됨. 

이건 나중에 사회문제 될수있기 때문에 이런 어린이들은 조사해서 라도 학교랑 어린이집 보내야됨.
솔피 15-11-02 19:37
   
저희동네 인도계열인지 쓰리랑카쪽인지는 잘모르지만 가게하는 부모 아이인데

그런데도 동네 아이들과 잘어울리고 똑같이 놀아여 놀라운건

한국말 하는게 생긴거 무시하고 말 하는거만 보면 그냥 동네 꼬맹이랑 차이가 없어요

여자 아이이고 6살정도인데 이미 한국인으로 동화 되어었어서  친구들도 많고..

부적응 문제는 80~90프로는 부모잘못 인듯해여 그집 부모는 가게 운영 하면서 동네 아이들이랑

자유분방 하게 잘어울리게 해주던데 아무튼 그냥 한국 사람이랑 똑같아여...
브레이커 15-11-02 21:02
   
그놈의 다문화. 국민들이 원한 것도 아니고 정부가 끌어들이고 어린 여자 밝히는 발정난 늙은 남자들이 돈주고 데려와놓고는 뻔뻔하게 살기 힘들다고 정부지원 바라고 더군다나 살기 힘들다고 헬조선 외치는 국민들한테 세금뜯어다가 자국민보다 우선으로 혜택주고 퍼주고 퍼주고 그것도 모잘라서 더 내놓으라 하는데 솔직히 역겹다. 국민이 다문화의 노예인가? 폐지줍는 노인들도 많고 급식비도 못내는 애들도 있는 판국에 이런 복지비용은 줄이고 다문화 예산은 늘이는 나라가 정상인가?

능력없으면 제발 혼자 살도록 하자. 어린 여자가 아니고 자기랑 나이차이 별로 안나는 여자면 데려오지도 않을 거면서 왜 그런 사람들때문에 다른 국민들이 피해를 봐야 하냐고. 그리고 애새끼가 한국말 잘하면 한국인인가? 붙어서 키우며 정체성을 가르치는 애미가 외국인인데 참 온전한 한국인 잘되겠다. 아무리 다문화 미화하고 포장해봤자 이방인일 뿐이다. 인터넷 댓글보면 알수있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다문화에 반감이 있다. 강용석 말이 틀린 말이 아니다. 사회에 반감을 가진 세력이 될 수도 있다는 그말. 틀린 말이 아니다.

다문화 반대하면 자기는 무슨 고결한 박애주의자에 잘난 위아더월드인줄 알고 나서는 사람들이 있는데 솔직히 국적불명의 인간들이며 가식의 끝을 보여준다. 다문화 지지하는 자신은 늘 옳고 반대라도 하면 네오나치 히틀러에 제노포비아에 이미 수만명은 죽인 아우슈비츠 가스실 연쇄살인마가 된다 이런 드립은 무슨 다문화센터에서 정규과정수료라도 했나 늘 복사한듯이 비슷하다.

분명한 것은 다문화하면 이 나라는 망한다는 것이다.
비만 15-11-02 21:57
   
잘 몰라서 그러는데 외국 이민간 한국계 2세대도 언어에 문제 있습니다. 미국 연구 결과 이민 2세대 가정의 어휘량은 본토 출신 집안에 비해 수십%나 적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부모로부터 배우는 어휘량이 적기 때문이죠.

그리고 한국의 다문화 가정이 어떤건지 몰라서 인터넷에서 다들 떠들고 있는 겁니다. 대부분의 다문화 가정은 도시에 없습니다. 시골입니다. 여러분이 상상하듯이 서울 시내에 대부분 있는거 아닙니다.

시골에서 고령의 남편과 젊은 외국인 신부가 대부분이며 아이의 육아는 젊은 외국인 모친에게 떠넘기기 일수입니다. 부친의 학력도 높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된 언어습득을 집에서 할 수가 없습니다. 언어중추 형성에 가장 중요한 시기에 제대로 학습이 안되기 때문에 평생 언어 습득에 한계가 옵니다.
     
가새이닫컴 15-11-02 22:44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