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남북관계가 최악입니다 김정은 이새키는 자기 아버지 할아버지랑 달리 어디로 튈지 모르는 놈입니다. 스포츠교류만큼 스무스하고 감동적인 연출로 관계개선이 가능한 분야도 없을것 같아요. 스포츠에는 국경도 없고 정치도 개입해선 안된다 라는 말이 있지만 그럴거라면 국가대항전을 왜 하겠습니까 듣기좋은 소리일뿐입니다. 좋은 성과가 났으면 좋겠네요
김일성 때도 어디로 튈지 모른다고 했고,
김정일 때도 어디로 튈지 모른다고 했으며,
지금 김정은 때도 어디로 튈지 모른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3 인간들 대외적인 부분에서 튀어다닌 궤적을 보면, 자신들의 이익을 최대화시키는 방향으로 튀어 왔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고 경우의 수가 많아서 그럴 뿐이지 이 세 인간들의 튀어다닌 궤적은 항상 일치합니다.
김정은도 이전의 2놈과 동일하게 이용하다 이용가치 없으면 깨버리고 튈 놈입니다.
우리나라 헌법에 명시된 대로 우리 지도부와 국민들은 평화적 통일을 무조건 지향해야 하죠.
다만, 시기적으로 점진적으로 갈 것이냐, 급진적으로 갈 것이냐의 차이만이 존재할 뿐.
그러나 동시에.. 민주주의 법치국가인 대한민국 헌법 1조 2항엔 분명 이런 문구도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들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들로부터 나온다."
그 어떤 명분과 목적을 이유로 들더라도, 단 한사람의 국민일지라도 국민의 권익에 반하는
결정을 국가가 내리는 것은 합리화 될 수 없다는 말을 여실히 보여주는 문장이 아닐까요?
스포츠에 남북관계를 굳이 집어 넣어야 합니까? 스포츠에 국제관계, 정치를 고려해야 해요?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건 스포츠맨쉽입니다.
하물며, 단일팀 구성에 기회가 박탈된 선수들에게는 그 어떤 대우와 보상을 준다 한들, 그들이
과연 납득하겠습니까? 해당 선수들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선수들의 반감이나 사기저하 현상도
동시에 일어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내부적 문제만 있는게 아니죠. 어떤 종목의 엔트리에 갑자기 추가 티오가 잡히게 되면,
우리 남북 분단의 현실과는 전혀 관계없는 타국 선수들에게까지 민폐가 돌아가게 되요.
우리가 개최하는 세계적 스포츠 축제에 기껏 초대해 실례를 저지르는 격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이건 아직까지 지극히 개인적이고도 단순한 추측에 불과하지만..
단일팀에 분명 기존의 홈 어드벤티지에 추가적 시너지가 작용될 수 있다는 점도 우려됩니다.
불과 이번 평창 바로 전 대회였던 소치가 부정과 편파로 얼룩진게 얼마나 되었나요?
그 부분에 있어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얼마나 크게 분노했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내로남불을 보여주게 된다면, 국격이 얼마나 추락할지 가늠도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