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갈수록 추락하는 중국 시장 점유율을 만회하기 위해 가격 대응에 나섰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테크놀로지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이 4%대로 떨어져 애플(19%), 화웨이(17%), 샤오미(16%) 등에 밀려나 4위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31일 중국 정보기술(
IT) 전문매체
마이드라이버스는 삼성전자가 다음달 1일 출시하는 새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온5’를 998위안(약 18만원)에 판매한다고 보도했다.
갤럭시온5는 5인치 HD(1280x720) 화면, 퀄컴 스냅드래곤410, 1.5기가바이트(GB) 램, 8GB 내장공간, 마이크로SD카드 슬롯,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26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다만 이 제품이 중국 시장에서 통할지는 미지수라는 분석이다.
요즘 1000위안대 스마트폰이라면 중국 업체 제품들은 풀HD(1920x1080) 화면, 2~3GB 램, 32GB 내장공간, 옥타코어, 지문인식 센서 등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