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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01 21:29
한국VS일본 , 핼러윈 시민의식 및 기원 (펌)
 글쓴이 : 축빠에용
조회 : 2,421  

서양에서 들어온 문화 이지만 답답한 일상에서 일탈? 의 기분을 잠시나마 느낄수 있어서 나름 보는 재미 도 있을거라는 생각이들기도 하지만 즐길려면 성숙하고 재밌게즐겼으면 좋겠네요. 

한국이나 일본이나 하는거 보면 누구 욕할것도 없음 똑같음 하는짓들이...영국도 축구장 보니까 쓰레기 장이던데 거기도 핼러윈축제 라고 별로 다를거같진 않지만. 최소한 한국에서는 이게 다른나라에서 넘어온 문화니깐 아직도 인식 안좋은 분들도 많은데 깔끔하고 성숙하게 즐기는게 이런 문화 를 더 재미있고 가치있게 즐기는 게 아닐지 생각해 봅니다. 오늘 뉴스보니까 핼러윈데이날 성추행및 폭력 범죄건수가 3배이상 늘어 난다더군요 평일보다 . 지킬건 지키고 놀아야죠.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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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0월31일 불타는 금요일!!! (펌기사)

이날이 바로 '핼러윈 데이'였던 거죠. 호박을 뒤집어쓰고 유령 분장을 한 채 사탕을 얻으러 다니는 아이들. 고대 켈트족의 풍습이었다는 핼러윈은 더 이상 서양의 전유물이 아니었습니다. 그 날 밤, 이태원 거리는 '여기가 정말 한국이 맞나' 싶을 정도로 핼러윈의 분위기가 흠뻑 느껴졌습니다. 배트맨부터 프랑켄슈타인까지, 그 날 제가 만난 영화나 만화 속 주인공은 손으로 헤아릴 수 없을 정돕니다. 

다양한 분장만큼이나 열기도 어찌나 대단하던지요. 방송 기자가 현장에서 마주하는 부담 중 하나가 인터뷰 대상 시민을 섭외하는 겁니다. 카메라 인터뷰를 부탁할 때마다 '쑥스럽다'며 손사래를 치는 경우가 많거든요. 하지만 그 날은 따온 인터뷰를 골라내는 게 일이었습니다. 오랜기간 공들인 독특한 분장을 앞다퉈 보여주고 싶어했으니까요. 돌아오는 길, 저는 생각했습니다. 내년 10월 31일 핼러윈을 즐기러 이태원을 찾을 사람이 늘면 늘었지 절대 줄지는 않겠구나. 아, 그리고 눈치채셨겠지만, 할로윈이 아니라 '핼러윈'이 맞는 표현이랍니다.

그 날 밤, 실제로 몇 명이나 이태원을 찾았을까. 저희는 오후 6시 이후 이태원역에 교통카드를 찍고 들어온 사람을 세봤습니다. 7만 명. 대중교통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이태원을 찾은 사람도 있었을테니 실제 인원은 그보다 많았을 테지요. 이렇게 짧은 시간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부작용도 적지 않았습니다. 한번은 온 몸에 피를 뒤집어쓴 청년들이 지구대로 들어왔는데 알고보니 분장이 아니더군요. 흥겨움을 넘어, 술 취한 상대와 다투다 진짜 '피'를 본 겁니다. 지구대 팀장님은 평소 금요일보다 사건 처리가 3배 이상 많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실제 그 날, 이태원에서 폭행과 공무집행방해로 입건된 사람만 18명에 달했습니다. 저희가 파악한 것만요.

또 좁은 거리에 사람과 차량이 한데 뒤섞이다보니 아찔한 장면이 여러번 반복됐습니다. 비틀대며 도로를 건너는 사람들이 차에 부딪히진 않을까 마음 졸였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인근 지구대와 소방서에도 비상이 걸려 쉴새없이 사이렌을 울려댔습니다. 거리 한 곳에 수북이 쌓인 쓰레기도 문제였습니다. 축제를 즐기던 사람들이 버리고 간 술병과 파티 용품들로, 날이 밝은 이태원은 순식간에 쓰레기장으로 변했습니다. 깨진 병조각이 나뒹굴면서 행인들의 안전을 위협하기도 했고요. 인근 상인들은 다음날 거리를 청소하느라 곤욕을 치뤄야했습니다. 

밤 늦게까지 요란한 분장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핼러윈 문화에 분명 고까운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런 사안을 뉴스로 다룰 때는 으레 '성숙한 시민 의식이 아쉽다'는 식으로 마무리되곤 합니다. 계몽적이죠. 저는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양에서 들여온 핼러윈 축제지만 국내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정착시킬 수 있습니다. 부가적으로 산업적인 효과도 노려볼 수 있죠. 

그러려면 축제를 단순히 '즐기는' 차원 이상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축제와 '아수라장'은 백짓장 하나 차이입니다. 그 백짓장은 바로 '질서'입니다. 그 날 밤, 이태원 거리에서의 살아있는 에너지, 뜨거운 열정을 온 몸 가득히 느끼고 온 사람으로서 그 누구보다 '해피 핼러윈'의 정착을 바랍니다. 여봐란듯이 주변의 고까운 시선을 물리치고 말이죠.

--------------------------------------------------------------------------------------------할로윈은 본래 약 2500년 전 아일랜드의 켈트(Celt)족이 사메인(Samhain)이라는 죽음의 신을 섬기면서 죽은 후 인간의 영혼은 사메인에 의해 구원 받을 수 있다는 종교에서 비롯되었다. 켈트족은 일년에 한 번씩 사메인 신을 달래기 위하여 희생제사를 드렸는데 그 날이 일년의 끝 날인 10월 31일에 행해졌다. 켈트족은 거칠고 강퍅한 민족이므로 희생제사를 드릴 때 사람까지 번제로 드린 것으로 전해진다. 그리고 그 종교집단은 밤에 검은 옷과 검은 두건을 쓰고 횃불을 밝히고 마을마다 다니며 강제로 처녀를 제물로 받아인신제사를드렸고.

마을에 가서 “처녀를 바칠 것인가 아니면 죽을 것인가?” 다그치고 처녀를 바치지 아니하는 마을은 전체 불살라 버렸다고 한다.

켈트족의 사메인 숭배 풍습도 인신제사를 제외하고 그대로 기독교 안에 들어왔으며 그 사메인 의식은 몇 세기에 걸쳐서 전 유럽에 퍼져나갔다. 악습이 퍼지는 것을 염려한 로마 카톨릭의 교황 그레고리 4세는 주후 840년에, 5월 13일로 지키던 “모든 성인의 날”(All Hallows Day)를 11월 1일로 바꾸고, 그 전날인 10월 31일을 그 전야제(All Hallows Evening)로 정하여 로마 카톨릭의 죽은 자 숭배일과 켈트족의 사메인 종교풍습과 연계시켰다. 그 전야제를 All Hallows E’en으로 정함..

할로위데이는 개신교와 정반대이다. 부활신앙을 조롱하는 이방의 풍습인것이다..개신교의 교회에서는 Halloween Day 에 크리스챤 자녀들이 이방 민족의 풍습을 본받지 않게 하려고 교회 내에서 10월 31일을 “종교개혁일”로 지키면서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신광철, ‘할로윈의 유래와)

[출처] 이태원에 할로윈 데이... 그러나 성숙한 시민의식과 난잡한 축제분위기가 아쉽다.|작성자 구로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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