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도 안된 여러 의견이 난무하여 혼란을 야기시키기 보단 차라리 검증된 하나의 국정 교과서로 교육 시키겠다는 의도 자체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만, 그 주체를 믿을 수가 없어서 찬성할 수 없네요.
세상에 믿을 놈이 따로 있지, 우리나라 윗대가리 새끼들을 믿을까..ㅋㅋ
검증도 안된 '여러' 의견.. ㅇk?
님 한텐 말 한 적 없는 것 같아 피곤함을 무릎쓰고 다시 한번 언급해 드립니다.
이젠 무개념에 돌대가리들하곤 말 섞기도 싫고 피드백도 다 싫으니 왠만하면 말 걸지 마세요. 달아도 상대 안하니까..
글 읽을 줄도 모르고 생각할 줄도 모르며 말 까지 안 통하는 븅신같은 주둥아리 파이터 놈들하곤 대화고 댓글이고 전부 다 귀찮아진 사람입니다.
저도 그 역사 교과서로 역사를 배웠지만 '우리 부모님 세대'가 부끄럽단 생각 단 한번도 해본 적 없습니다. 독재정권에 맞서 스스로 민주 가치를 세우고 이 땅에 민주주의의 뿌리를 내린 역사적 세대라고 기억하고 있을 뿐입니다. '자기 부모님'의 부끄러운 역사가 '우리 부모님'의 역사와 같은 평가를 받는다고 여기는 게 어처구니 없네요.
방금전 뉴스에서 김무성이 교과서 국정화 지지요청 연설하는데 언제까지 우리 자녀들에게 북한 김일성 주체사상을 교육시켜야 되냐고 지껄이는데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저게 한 나라의 여당대표라는 인간이 할 수 있는 이야기인건지 좀 충격받았습니다. 궁금해서 그러는데 혹시 여기 회원분들 중 주체사상에 관련된 책을 보신분 계십니까? 도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김무성이가 우리 아이들이 주체사상을 교육받고 있다고 그러는건지 이제는 관심도 없던 내용이 궁금해지네요. 와~정말 주체사상 이야기 나와서 정말 충격받았어요. 교과서 국정화 하려는 인간들이 저정도로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까지 하면서 극단적으로 몰고가려고 하는것인지 정말 충격받았습니다.
얼마전 친박계 맏형이라는 서청원 최고위원이 이런이야기를 했죠. 국정교과서 반대하는 진영 북한 지령받았는지 조사해봐야 한다고.. 진짜 한 당파의 최고위원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국민을 개무시할 수 있는 겁니까? 국정화 반대하면 북한 지령받은 공산주의 빨갱이라는 겁니까? 국민의 뜻을 대표한다는 국회의원이라는 작자의 대통령 똥까지 빨아먹을 저 빌어먹을 작태가 진실로 개탄스럽고 진실로 화가납니다.
우리나라에서 역사는 민감한 부분이죠 ㅋㅋ 진영논리에 따라 대한민국 건국 마저 부정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니깐요.
그리고 역사를 쓰면 안되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극좌, 극우. 교학사 교과서는 그래서 발간도 못하고 사라졌죠.
그렇다면 나머지 검정교과서는 어떤가요?
교육부의 수정 지시도 못하겠다며 소송중이죠..
집필진 구성 부터, 집필후 사후 검증, 관리까지... 통제 받아야 합니다. 아이들 배우는 교과서 만들면서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면 곤란하죠 ㅡㅡ
그럴꺼면 교학사는 왜 반대했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국정화 찬성합니다.
검인 방식으로 옳바르게 언론, 국민, 국가에 의해 통제될수 있다면 최선이겠지만 이건 특정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불가능하다고 판가름 났고요. 그럼 국정화 밖에 없죠.
8종의 교과서가 있다고 아이들이 그걸 다 돌려보지 않습니다.
좌편향 교과서를 보면 좌편향 역사관이 심어지고 우편향 교과서를 보면 우편향 역사관이 심어지는거에요.
이렇게되면 아이들은 스스로 가치판단 할 수 있는 기회를 뺐기게 됩니다.
국정교과서는 시스템 부터 국사편찬위원회라는 권위있는 기관에서 편찬이 되고요.
집필진 구성 부터 모든게 언론, 국민, 좌우 역사학자들의 감시, 비판을 받게 되죠.
정부에서도 완성되면 미리 국민들께 검증 받겠다고 했고요.
역사 교과서는 하나를 만들더라도 제대로 만들어야 된다고 봅니다. 저도 국정교과서로 공부 한 세대이고... 적어도 그 당시에 친일 미화, 독재 미화 같은 논란은 있지도 않았죠.
나오지도 않은 교과서 가지고 이 난리 치는것도 사실 이해 안되고요. 건수만 있으면 들고일어나는게 좌파들 전략이지만 좀 이성적으로 생각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