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5-10-30 02:09
자다 깼어요...(가위)
 글쓴이 : 오마이가뜨
조회 : 764  

뭣같은 가위눌리는 꿈 꾸고 깨면서 90도로 앉았네요.
정신차리기도전에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는것.
그리고 이마와 등줄기로 땀이 흐르는게 느껴집니다.

징크스라면 징크스인데 가위눌리는꿈은 매번 같아요.
(꿈에서)치아밸런스가 안맞아서 구강마비증상이 있는데 억지로 입을 다물거나 다물고있는 입을 열면 이빨이 과자처럼 다부서지고 그 외의 가위증상은 동일합니다.
움직일수있는건 눈동자일뿐..

다시 자야하는데 한번깨면 잠을 잘 못드는편이라 걱정이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서명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ellexk 15-10-30 02:30
   
오우...

전 제가 사는 아파트를 배경으로 꿈을꾸는데
칼로 사람을 난도질해서 죽이는 사람이 복도에 있는데
비명소리에 놀라 빨리 현관문을 닫으려하니
문이 고장나서 잠기질 않는 꿈이에요
결국 문이 빠져서 쓰러져버리고 가위눌리더군요
외계생명체 15-10-30 02:52
   
저는 딱 한번 눌려봤는데 빨간 도깨비같은 애들 여럿이 제 옆에서 절 쳐다보고있었음.
근데 집에서 키우던 개구리가 긴 통에서 튀어나와 제 위로 올라오더니 가위가 풀림 ㄷㄷ..
무서워서 개구리 안고 잤는데 다음날 아침에 개구리 사라짐..

그 이후로는 가위 눌려본적이 없네요 ㅎㅎ
그 집에서 맨날 악몽꾸고 귀신 1초 보고.. 지옥같았음.
근데 그 집에서 이사간 날 바로 그 집으로 다시 이사가는 꿈 꿨어요 ㄷㄷ..
그 집에서 원래 살던 아저씨가 폐가 녹아서 죽어있었다는 말을 나중에 들었음
브이 15-10-30 02:53
   
가위둘려서 뭐가 보인다는게 신기하네요..
전그럴때일수록 현실적인 생각을하면편해지던대... (이거슨..내가 너무 힘들어 몸에 렉이걸린것이다..하면서)
뭐억지로 일어날일이없어서 그냥 또자면 그만이던대요..
똥파리 15-10-30 02:53
   
저도 좀 눌려봐서 아는데 이기세요.ㅎㅎ
또 한5분정도 생각나다가 정신들면 무의미해지더군요..
몽골메리 15-10-30 02:53
   
제가 희생을...


머래머래 15-10-30 03:33
   
가위라는거 한번 눌려봤으면..ㅡ.ㅡ;
근데, 눌렸는데 기억못하는걸수도 있을까요??
     
Mahou 15-10-30 04:18
   
저도 인생에 3회정도 가위 눌려봤고, 사람마다 방식이 좀 다른 것 같긴 합니다.
호기심에 겪어보고 싶단 것은 알겠지만,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비추합니다.
현실과 같이 생생하고, 다른 공간이 아닌 자신이 누운 그 공간안에서 움직일 수 없는 나에게 귀신이 찿아오는 것입니다(저의 경우는 귀신이 보이거나, 귀곡성이 들리거나, 촉감이 느껴짐).
최초로 눌렸던 21살 때의 남자귀신을 지금도 선명히 기억하고 있네요. 기억 안날 수가 없슴.
심지어 아침이라 날도 밝은데, 내 눈앞 5CM거리에서 날 노려보고 있었죠.
비좀와라 15-10-30 05:12
   
가위에 눌릴때 나오는 귀신을 척이라 합니다. 척은 조상이나 본인에게 원한을 맺은 무엇인가가의 귀신을 말합니다. 한국말 무척이나 좋겠네에서 무척이란 척이 없다는 말로 가위에 눌리는 것이 다반사 였고 괴로윘던 모양입니다.
원형 15-10-30 05:19
   
그냥 줘패면 끝납니다.

현실에서 겁많은 저지만 꿈에선 제가 주인이라고 인식을 생각도 하지 않는 듯 하지만 나타난 것들을 남자면 패고
여자면 봐줍니다.
폰뮤젤 15-10-30 08:44
   
가위를 이기는 방법은......




바위.
평창 15-10-30 10:45
   
가위 많이 눌려 봤는데.. 가위는 꿈이 아니라 늘 현실이었습니다.
벗어날 수 있는 귀신이 대부분이지만.. 못 벗어나는 귀신도 있는 것 같아여. 그럴 때 무서워지죠.
나보다 강한 귀신을 만났을때..풀어줄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원형 15-10-30 16:13
   
참선이나 기수련을 해서인지 아니면 스트레스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 이후에는 꿈에서 나보다 강한 귀신을 만난적이 없군요.

돌아가신 백부님이나 친한 동생 고 노무현 대통령을 그렇게 취급하지 않고 이들과는 대화를 나눴죠.

그런데 엉기는 놈들은 걍 두들겨주면 끝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