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5-03-03 00:21
새로운 안보 패러다임이 필요한 때
 글쓴이 : 일제척결
조회 : 454  

러시아가 우크라 사태 이후 사면초가로 경제봉쇄에 가까운 상황에 직면해
외교적 고립에 빠져있는데, 광활한 영토를 배경으로 금새 몰락해버릴 국가는 아니다는 판단입니다만,
그러나 더 어떻게 악화될지 장담할 수 없는 일이죠.

이번에 보니 미국 국무부는 온전히 일본 편에 줄 댄 것 같습니다.
외교적 수사로 한중일 동북아 평화를 이야기합니다만,
대세는 일본쪽으로 기울었다 판단합니다,

아베가 그처럼 또라이짓으로 폭주한데는 역시 조울이 되어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보며
우리나라가 이런 구도에 끌여가다가는 국가의 역사와 전통은 고사하고
또 한번 일본에 국토가 유린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것이다 확신합니다.

조미수호조약을 헌신짝 취급해
가쓰라테프트 밀약으로 조선을 일본에 내줬듯
또 그렇게 되지 말란 법은 없으며 역사는 되풀이 됩니다.

일개 차관이라는 작자가 우방의 독립기념일날,
'민족주의를 이용한 지도자의 값싼 박수' '도발' 등의 수사로
작정하고 면박을 주고 교통정리 하려는 추태가 그것을 증명하고도 남지요.

우리가 일본에 여러 능욕을 당하고 있는 현실임에도,
이 문제의 근원이 우리때문이며 일본을 '도발' 하고 있다 보는 것입니다.
이정도면 한국을 중동의 텔래반 정도로 여기는 게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한국은 안보 시다바리 역할 해주면서 피해를 강요받기 보다
새로운 안보 틀을 짜야 합니다.

앞서 러시아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러시아가 경제적으로 곤궁할 때 손을 잡고 양국이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합니다
한국은 러시아와 협력해 미래의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야 해요.

물론 풀어야 할 숙제는 많습니다.
그러나 언제까지고 미국만을 믿고 있다가는 크게 후회할 날이 올 것이다.
스스로 강해질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핵무장도 고려해 볼 때입니다.
한국의 기득권은 축적해 둔 재산 가치가 곤두박질 칠까봐
안보를 강국에 의탁하고 의존하려고만 할 뿐, 변화를 거부하고 두려워해요.
이런 나약한 정신으로는 미래를 대처할 수 없습니다.
크게 잘못된 일입니다.
미국도 이미 그런 기득권의 심리를 간파하고 있습니다.

안보구도의 주체적 변화를 모색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베이컨칩 15-03-03 00:29
   
미국은 애초부터 남한이 중국 소련에 이어 공산화 되는 것을 막기위해서 참전했던 것일 뿐, 남한이 불쌍해서 도와준건 아니죠. 냉전의 희생양이었을 뿐. 일본이라는 극동지역의 섬나라를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최후의 보루로 삼고 방파제 역할로 남한을 세웠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