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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13 19:39
왜 들개는 잘 안보일까요?
 글쓴이 : 알브
조회 : 904  

길고양이, 들고양이는 많이 보는데 길개(?), 들개는 잘 안보이네요.

시골에서 마을 돌아다니는 개들 몇번 봤는데 그건 전부 주인있는 개들이라 하더라구요.

사람들이 고양이만 버리는게 아닌 이상 개들도 많이 버려질텐데 막상 보기는 힘드네요.

그냥 인간의 영역에선 도움없이 살아가는게 힘들어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설마 개장수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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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페이지 15-10-13 19:42
   
고양이는 버리는 것보다 스스로 나가는 경우가 많아요.
개랑 고양이는 특성 자체가 달라서 그렇죠.

개다가 들개는 인간한테 더 위협적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가만 놔두지않죠.
고양이처럼 눈에 잘 안띄게 숨어다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푸들처럼 작은 개들은 집나와서 살아남기 힘들고요.
워보카 15-10-13 19:42
   
진짜 개장수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개들은 산 쪽에 많다던데... 일부러 사람 없는 곳에 가는 것인지...?
로마전쟁 15-10-13 19:42
   
저번에 티비에서 보니까 들개들은 산에서 거주하더군요. 뭐 우리지역은 들개나 버려진개가 거의 없는데

예전에 뉴스에서 버러진 개들이 집단을 이뤄 산에서 거주한다고 나오더라고요.
     
알브 15-10-13 19:47
   
아직 늑대의 본성이 남아있나봅니다.
호랑이는 단독 사냥하지만 늑대는 무리사냥하듯이
야생화된 개는 그들만의 사회를 구축할 수도 있겠네요.
도시에서 무리지어 다닐 수는 없으니 인간이 없는 곳에서 영역을 만드는걸까요?
평창 15-10-13 19:44
   
저희집 개가 추석에 나가서 안들어오고 있어여..ㅜ
안 들어오는 애가 아닌데.. 개장수한테 잡혀간 거 같아여..
키운지 12년 됐는데..
     
알브 15-10-13 19:48
   
저도 어릴때 키우던 개가 집나가서 행방불명된 경우가 있어서 공감이 되네요...
귀여운 페키니즈 였는데... ㅜㅜ
     
짱똘 15-10-13 20:50
   
개의 습성 중 하나가 세상 뜰 때가 되면 집을 나가는 경우가 있죠.
요즘은 워낙 집안에 가둬서 키우니까, 이런 것을 보지못하지만,
풀어놓고 키우면 사람눈에 띄는데서 죽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평창 15-10-13 21:53
   
그런가여. 그렇다면 다행이고요. ㅜ
오리훈제 15-10-13 19:45
   
쉽게 데려다 키우기도 하고 눈에띄는데 잘다니니 유기동물 보호센터 데려가기도 하고 보신탕집...
s아우토반s 15-10-13 19:46
   
들개화 되려면 사람들이 없는 산이 많은곳에 버려져야 들개화 되더군요....

근데 그러기전에 개장수에게 다 잡혀 가죠 ...요즘은 구청에 신고하면 잡아가기도 하고요.
오피니언 15-10-13 19:47
   
들개는 진짜 위험하죠. 그냥 야생 늑대수준입니다.
     
알브 15-10-13 19:49
   
한마리도 껄끄러운데 무리지어 다닌다면 진짜 무섭겠네요.
카스 15-10-13 19:52
   
고양이는 신고안하잔아요 사람들에게 안덤비니 개는신고해요
     
알브 15-10-13 19:56
   
소형견도요?
스파게티 15-10-13 19:53
   
일본애니로도있는거같은대  들개이야기  실버던가??
카인 15-10-13 20:05
   
길에 다는는 개들중 길개들 많아요...
나르Ya놀자 15-10-13 20:20
   
저번 어느 시사프로그램 보니 북한산 들개 무리들 때문에 심각하다더군요.
완전 야생화된 들개들은 인간을 극도로 꺼려하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않을 뿐 개체수는 상당히 많은거 같더군요.
마찬가지로 야생고양이(주택가 길냥이 말고)도 인간의 눈에 잘 띄지 않을뿐 그 개체수는 상당히 많은걸로 압니다.
망치와모루 15-10-13 20:22
   
지금은 보이는 것 자체가 문제.
스파이더맨 15-10-13 20:48
   
들개는 들에 있으니까 잘 안보이죠...길개면 몰라동...
박존파 15-10-13 21:47
   
들개 아직도 야산에 가면 많습니다
북한산 수락산 도봉산 관악산등 서울 주요 야산에는 들개 무리 한두 그룹이상씩은 다 있다는...
하지만 주택가에는 거의 없죠
가끔 이런 산들 주변에 있는 주택가에 들개들이 나타나긴 하지만 길고양이들처럼 주택가에서 완전히 터를 잡고 사는 경우는 거의 없고 야산에서 먹이가 떨어지면 주택가로 내려오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주택가에 들개가 적은 또 다른 이유는 주택가에 들개가 나타나면 주민들이 바로 신고를 하기 때문입니다
들개들 대부분이 앞서 언급한 야산 인근의 개농장에서 탈출한 개들이거나 그 개들의 자손들이기 때문에 덩치들이 상당히 큽니다
그래서 들개가 어슬렁 거리면 무섭다고 바로 신고가 들어오죠
그럼 시나 구에서 지정한 전문관리업체가 출동해 들개들 잡아다가 유기견 보호센터로 데려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