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어느 시사프로그램 보니 북한산 들개 무리들 때문에 심각하다더군요.
완전 야생화된 들개들은 인간을 극도로 꺼려하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않을 뿐 개체수는 상당히 많은거 같더군요.
마찬가지로 야생고양이(주택가 길냥이 말고)도 인간의 눈에 잘 띄지 않을뿐 그 개체수는 상당히 많은걸로 압니다.
들개 아직도 야산에 가면 많습니다
북한산 수락산 도봉산 관악산등 서울 주요 야산에는 들개 무리 한두 그룹이상씩은 다 있다는...
하지만 주택가에는 거의 없죠
가끔 이런 산들 주변에 있는 주택가에 들개들이 나타나긴 하지만 길고양이들처럼 주택가에서 완전히 터를 잡고 사는 경우는 거의 없고 야산에서 먹이가 떨어지면 주택가로 내려오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주택가에 들개가 적은 또 다른 이유는 주택가에 들개가 나타나면 주민들이 바로 신고를 하기 때문입니다
들개들 대부분이 앞서 언급한 야산 인근의 개농장에서 탈출한 개들이거나 그 개들의 자손들이기 때문에 덩치들이 상당히 큽니다
그래서 들개가 어슬렁 거리면 무섭다고 바로 신고가 들어오죠
그럼 시나 구에서 지정한 전문관리업체가 출동해 들개들 잡아다가 유기견 보호센터로 데려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