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위험에 처한 난민이 아닙니다. 풍족한 독일식 삶을 찾는 이민자들입니다."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유럽에 몰려들고 있는 중동·아프리카인들을 수용할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난민(refugee)이란 정치·종교적 박해를 피해 고국을 떠난 사람을 말하며, 이민자(migrant)는 더 풍요로운 인생을 누리려고 외국에 간 사람을 말한다.
이 정도 난민 인정 비율도 심사를 온정적으로 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가짜 난민이 적지 않다는 주장도 속속 제기되고 있다. 세르비아 국경 수비대는 "마케도니아로부터 매일 넘어오는 3000명 가운데 90%가 시리아 국적자라 주장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증거가 될 만한 서류를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는 "세르비아·헝가리 국경 근처 풀숲에 시리아 국적이 아닌 사람들의 여권이 버려져 있었다"고 했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3&aid=0003045885&date=20150912&type=1&rankingSeq=7&rankingSection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