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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12 13:02
옛날 학교급식에 나온 옥수수빵 먹어보고 싶네요.
 글쓴이 : 타마
조회 : 6,841  

전 그때 그시절 사람이 아니라 ㅇㅅㅇ;; 


옛날에는 미국이 지원해준 너무 옛날인가? 옥수수로 만든 빵을 국민학교에 배급해주던 시절이 있었다고 들었는데요.

(옛날엔 가루우유도 줬다고 들었음. 근데 그렇게 먹기가 불편하다고)



고딩때 한번 연륜있는 선생님께 물어보니 니네세대들한테 그거 주면 딱딱하고 맛없다며 버릴거라고;;


그래도 한번 맛보고는 싶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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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 15-09-12 13:09
   
그 전세대는 빵은 커녕 죽한그릇 못먹었을텐데..
napoleon 15-09-12 13:09
   
콘브레드 라고 있는데 그런게 아닐지...
♡레이나♡ 15-09-12 13:13
   
검정고무신에서 옥수수빵 내용 나올때 얼마나 먹어보고싶던지 ㅎㅎㅎ
     
타마 15-09-12 13:14
   
헉 저도 옛날에 그거 본적잇는데 군침이 흐르더군요 ㅎㅎ
오른쪽위 15-09-12 13:14
   
옥수수빵은 지금도 빵집에 많이 파는데요?
좋아해서 많이 사먹는뎅
     
타마 15-09-12 13:17
   
그때 그시절과 맛이 똑같을까요?
진실게임 15-09-12 13:14
   
식빵을 말라 비틀어지게 만들면 비슷하려나...
소계창효 15-09-12 13:16
   
예전 급식빵 맛있음...빵도 크고 ...그냥 아주 단단한 소보루 빵과 거의 비슷함...

그거 학교에서 하나씩 받은 후 대개는 안먹고 집으로 가져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하교길에 그거 삥 털어가는 일도 빈번하게 있었음..못살던 시절이라..

가루우유는 급식빵 훨씬 이전부터 있던 건데(아마도 6.25. 이후부터)...시골에서는 심지어 어떻게 먹을지 몰라서 계란찌듯 찌기도 했음...

물에 타서 스텐 공기나 사기 대접에 담아서 계란 찌듯 가마솥이나 밥솥에 넣고 쪘음....그러면 돌처럼 딱딱해지기도 하고.
푼돈 15-09-12 13:18
   
저는 학교 매점에서 팔던 메론빵이 너무 먹고싶은데,추억보정효과인지
파리바게트껀 그맛이 안나네요. 흠...
시차적관점 15-09-12 13:18
   
흠 지금 50대 이상 되야 미국 원조 품 받은 사람들 일걸요..
생경한추억 15-09-12 13:20
   
부산에서는 빵이 아니라 시루떡으로 만들어줬습니다. 그 위에 땅콩크림을 한 숟갈 묻혀줬죠. 위에 어느 분 말처럼 특히 도시 유민들은 죽도 못먹던 시절이었죠. 그런 중에 옥수수떡은 아이들이 학교를 가고싶게 만든 동력이 됐다고 해야죠. 그게 없었다면 아마 교육입국도 불가능했을 지도 모를만큼... 가루우유는 물을 약간 넣고 알미늄 도시락 통에 그것을 올려넣어 불에 약간 누룽지처럼 구어먹었죠.
라크로스 15-09-12 13:24
   
추억 돋네...
강냉이빵, 강냉이 죽,,,,당시 먹거리가 없어서 맛있게 먹은 기억만
nation 15-09-12 13:24
   
국민학교 시절 옥수수빵 배급 받은 사람이
이마트 트레이더스 옥수수빵을 추억의 맛이라고 추천하던데 과연....

http://blog.naver.com/bukhangang58/220477696906
     
소계창효 15-09-12 13:28
   
내가 먹던 그 빵은 아닌 듯...

저건 뭐 건포도도 있고...내 상식으로 저걸 예전 배급받던 급식빵이라고 하는 사람은 과연 급식빵을 받아본 사람일까 싶음...

이게 미국 원조 밀가루나 옥수수 가루를 각 지역별로 할당해서, 그 지역 업체가 빵을 만들어 학교에 납품하는 식이라서 지역마다 빵이 다른 것 같기는 하지만

절대로 저렇듯 작은 크기로 건포도까지 넣어서 나올 수는 없었을 듯.....그냥 덩어리임..
모양도 저런 모양도 없고 그냥 네모난 덩어리 빵임....잘부풀지도 않아서 지금 빵에 비하면 훨씬 딱딱한 느낌..
싱싱함 15-09-12 13:46
   
가루우유는 먹다보면 양 조절이 안돼서 자칫 잘못하면 설사를 주륵주륵 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부모님께 들어봤었는데 ㅋㅋ
대배달인 15-09-12 13:55
   
님들 연세가....저도 꽤 먹었지만....모르는 것들을 너무 많이 아시네요..
생각보다 가생이 유저님들이 연세가 있으신듯????
^ ^;;
Irene 15-09-12 14:02
   
옥수수빵 맛이 요즘과 비슷하지  않았나요? 뻑뻑하긴 했지만요.
아직도 15-09-12 15:57
   
옥수수빵 국민학교(초등)때 나오던건데요 직사각 형태의 모서리 동그란(카스텔라형태) 빵이고요
지금처럼 쫀득한 빵이 아니라 그냥 부스러지는 식감의 빵이에요
그당시 먹을게 없던 시절에는 유일하게 참 맛있는 낙이었어요 미군에게 감사하죠
방과후 반에서 한명이 밀가루 포대를 가지고 가서 배급받아 와서 학급원에 나눠주고요
서울에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한명당 1개에서 2명당 한개로 반쪽씩 주다 없어졌어요
지방쪽은 잘모르지만 빵을 좀더 지속해서 줬다고 하고 빵을 만들수 없는 지역은 죽으로 줬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우다방 15-09-12 16:23
   
그시대 사람으로서 정말 먹고 싶습니다 지금먹으면 어쩔지모르지만 옥수수맛이 정말 많이 났어요 아무리 비싼빵을 먹어도 그시절맛이 안나요
채고 15-09-12 16:41
   
가루우유 많이 먹었었는데... 한숟갈씩 퍼먹다보면 어느새 뱃속이 꾸르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