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은 90년대 초 즘에도 좀 공부를 해야 했습니다 서울 같은경우 그 때도 몇십대 일 했지요 ~
그러다 IMF 를 지나면서 상황이 많이 변합니다 사실 공무원은 IMF 전 과 후로 나눈다고 합니다
진정한 공무원은 국가직 고시출신 사무관 이상부터가 공무원 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책을 만드는 자리죠
그 이하는 동사무소 직원 공돌이 .....
80년대 9급 공무원 경쟁률이 보통 4:1이었고 일부 소속은 미달이었음. 90년대 들어서 10대1이 넘어가기 시작했고 IMF 직후엔 20대1, 행정직은 100대1 경쟁률이 생겼어요. 2000년대 들어서는 행정직이 200대1, 마약수사과 같은 새로 생긴 모집분야도 20대1이 될만큼 최저 경쟁률도 20~30대1이 되고 경쟁이 쌘곳은 400대1도 됨. 2010년대엔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이 경쟁률을 논하는거 자체가 무의미함. 대부분 수십명 뽑는곳에 수천명 몰림.
옛날에 순경 채용공고 내면 다들 인기 없어서 안 갔어요. 순경이 근무중 다치는 사고가 신문에 나면 "박봉에 시달리는 순경이 전치 몇주의 사고를 당하고 생활고에 시름..." 이런 기사가 나올 정도로 불쌍한 존재로 인식하고 장가 가기도 힘든 직업으로 나왔죠. 근데 지금은 상황이 180도 달라졌을 정도로 세상이 변했죠.
사실 공무원은 예전에도 좋은 직장이었어요
사기업에 비하면 단지 월급이 좀 후달리는 편이었죠
그런데 아이엠에프 이후부터 확 바뀌었죠
월급보다는 고용안전이라는 개념이 최우선으로 바뀌고
공무원 복지도 급 신장하면서 서서히 신의 직장화 되기 시작했죠
월급도 많이 오르고요
지금은 오히려 공무원이 너무 좋아서
연금을 줄여야 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