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중후반 소련의 고르바초프가 근본적인 경제난을 개혁하기 위해 체제개혁에 들어갑니다 변화와 개혁 개방..페레스트로이카 열풍은 동구권까지 번지며 동유럽의 시민혁명이 불타오르고 공산당 독재정권은 무너지게 됩니다
러시아 국민들에게 그 욕구를 불러일으킨 원동력이 된 가수를 꼽자면 빅토르최를 꼽을수 있겠지요 물론 스콜피온스도 뺄수없지만 영향력에서 빅토르최는 단연 최고였습니다
일제시대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된 고려인 3세로 배우겸 가수였네요
소련의 개혁개방의 상징으로 국민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다가 국내공연을 앞두고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해 죽습니다
당시의 암울한 소련의 상황을 그대로 보는듯 노래들이 음습합니다만 음악적으로 매우 완성도 높고 중독적인 멜로디입니다
신중현이 한국적인 락의 선구자라면 빅토르최는 러시안락의 대표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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