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심양왕이지 행정력, 군사력은 원나라와 몽골계 군벌이 꽉 잡고 있어서 고려의 영향력 투사는 없다 시피 했죠. 심양왕은 엄밀히 말하면 충선왕 개인을 원나라 중앙정계에서 활동시키기 위해 수여한 일종의 명예직. 후대 왕들에게 고려왕과 심양왕을 겸직하게 했으면 충선왕 처럼 원나라 본토에 눌러앉아야 했을 겁니다. 마찬가지로 최영의 요동정벌도 꿈같은 소리. 명나라가 요동 주변 구 원나라 군벌들 몰아냈거나 적극적으로 흡수하고 있던 시점에서 왜구 난동으로 국력이 절단난 고려가 요동을 어떻게 도모한다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