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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27 11:05
파주는 오늘 영하 24도 라는 뉴스 들었는데
 글쓴이 : 후루룩쩝
조회 : 440  

전방의 군인들이 걱정 되네요


산골이라서 기온은 더 낮을테고 북향을 바라보고 있어서 햇빛도 들지 않을텐데


고생들 하겠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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겡후 18-01-27 11:09
   
저두 강원도 고성군에 있는 22사단 최전방에서 전역했는데요 저희 섹터 산 고지가 1500미터 높이쯤됐습니다.

진짜 개추워요 가뜩이나 지도상 고성쪽은 뒤쪽이 바다를 등지고 있는데 바닷바람이 진짜 ㅎㄷㄷㄷ
후루룩쩝 18-01-27 11:10
   
와 1500미터에 바닷바람까지 진짜 추웠겠네요 칼바람일듯
애니킹 18-01-27 11:10
   
훈련때 철원으로 간적있었는데 1주일간 못씻어서 찬물로 샤워하려고 물한바가지 몸에끼얹고 이건 아니다싶어서 바로 옷입은 기억이..그때가 영하20도쯤 됐었을거에요 저도 날씨추워지니까 한밤에 방한복껴입고 경계근무 서는 군인들이 간혹 생각나더군요 추위라도 빨리 지나갔음 합니다 요새 너무춥네요
깍기감자 18-01-27 11:11
   
저기서 군생활 했었는데... 개추워요...
전 추위 안타기로 유명했는데... 군복 두벌씩 껴입고 ㅡㅜ
칸빠 18-01-27 11:21
   
지금 제가 그곳에 사는데 ㅋㅋ 임진강쪽에 붙어잇는 마을 저거보다 내려가더라구요
예상했었다 18-01-27 11:26
   
이틀전에 파주 쪽에서 근무하다 전역했는데 춥긴 춥지만 24도 까지 내려가 본 경험은 없네요. 그 쪽 간부님 한명이 영하 23도가 자기가 경험한 최저라고 했는데 ㄷㄷ
다정한검객 18-01-27 11:41
   
홍천도 개춥더군요
부분모델 18-01-27 12:00
   
아이고 휴전선 근처 지역은 울나라가 아니야 ㄷㄷㄷ
시선강탈자 18-01-27 12:20
   
나도 철원 3사단 진짜 거긴 러시아느낌
평소 거의 영하 20~30도
전역하고 서울 갔던날 뭐 얼마만에 찾아온 한파라며 난리치는데 그날이 서울 영하 십몇도 진심 하나도 안추워서 내피도 없이 입은야상 잠그지도않고 돌아다녔는데 진심으로 안추웠음
사람들이 이정도 추위에 나약하게 왜난리야?! 라고 속으로 생각했지만
그 몇년 지나니 추위에대한 감각이 똑같아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