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자기 주량을 모른다.
둘째, 분위기에 휩쓸린다 또는 분위기상 마셔야했다.
셋째, 강압에 의해서 마셨다.
솔직히 이유야 많잖습니까?
저도 일단 술이 들어가면 잘 멈추질 못하는 스타일이라서
왠만해선 술을 가까이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마셔야 할 때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그냥 잠을 자는 편이라서 술꾼들 전부 다가 개라는
표현에 전적으로 동의하긴 힘드네요.
적당한 음주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술은 남기면 안됀다! 오빠 물론 원샷이겠지?
뭐 그런 관행으로 술을 배우다보니, 이렇게 안마시면 흥이 안나는 분들 많쵸.
전 조절하는 편인데, 제가 조절하면 뭐라카는 친구놈도 분명히 있고요.
이유는 간단함. 흥 깨져서 나도 술맛 떨어지니, 너도 마시고 취해라!
술은 취하라고 있는 것이야~
그러다보니, 적정선을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보니,
꼬장 부리는 분들도 있는 것이겠죠.
물론, 저도 술을 그렇게 배웠는데, 어느순간 종나 ㅄ같아서 고쳤습니다.
술주정하는 사람들 정말 싫어요. 전 아무리 많이 마셔도 주정은 안 하는데...
대부분 몇번 술 마셔보면 자기가 어떤식으로 행동하는지 주변에서 알려줄텐데
심각한 상황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매번 많이 마시죠.
그래서 친한 친구랑 술 마실때도 전 항상 정신은 멀쩡해서 친구가 자꾸 헛소리하면 집에가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