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5-09-08 00:10
저녁에 운전하는데 개 두마리가
 글쓴이 : 자그네브
조회 : 903  

차앞을 가로막고 안비켜주는 겁니다.
그래서 섰어요. 고놈이 아예 차앞에 앉대요.
20~30센치 조그만 체구의 애완용 품종입니다.
안비켜줘서 아주 천천히 설마 이 속도에
다치진 않겠지 하며 차를 진행했는데
한 20미터 가니 이번엔 3마리가 앞을 막네요
이번에도 천천히 가면서 보니까
한마리가 로드킬 당했네요 ㅠㅠ
5마리가 안떠나고 주변에서 교통정리 하네요 ㅠㅠ
차들이 헤드라이트 켜서 더 위협적이고 무서울텐데
쪼만한 강아지들이 육탄으로 차들을 비켜세우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평창 15-09-08 00:50
   
그럼 개 사체좀 도로밖으로 빼주지 그러셨어여.. 나머지 놈들 위험하지 않게..
전쟁망치 15-09-08 00:58
   
이제 먼 옛날이지만 저 중학교 다닐때 진짜 끔직한 경험이 있습니다

학교 가려고 길을 건너는데 로드킬 당한 조그만한 애완견이였어요

트럭에 밝혔는지 완전 쥐포가 되었는데 하필이면 딱 중간 배쪽만 다 쥐포가 된겁니다

뒤에 꼬리랑 엉덩이 다리쪽은 남아 있고  폐부분과 머리는 멀쩡했어요

그래서 눈크게 뜨고 헥헥 거리면서 절 멀뚱히 바라보는겁니다


그때 개의 눈과 마주쳤는데  아 경험하고 싶지 않는 것이였어요
평창 15-09-08 01:04
   
학교가다 보니 고양이가 도로에 누워있는데.. 죽은 것처럼 누워있는데..꼬리가 살짝 움직이는 거예여.
그래서 들어서 옆 건물의 건물과 건물 사이의 작은 틈에 넣어 놓고 갔는데..
저녁에 학교에서 돌아오면서  건물틈새 들여다 보니 고양이가 멀쩡이 살아서 나를 보면서.. "크아악~~"하길래 얼마나 뿌듯했던지..

죽은 경우도 있지만 차에 놀라서 기절한 경우도 있으니 자세히 보고 안죽었으면 옮겨주는 센스와 선행을..
자그네브 15-09-08 02:01
   
내장이 나와있던데요...
다섯마리도 제정신 아녀보이고...
     
평창 15-09-08 02:19
   
그냥.. 그럴 상황이 되면 하시라고요.. 그럴 상황이 아니면 말고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