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dial/
실수라기보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러시아가 요즘 우크라이나 때문에 시끄럽기도 하고 미국과의 트러블도 있고
전쟁과 외교, 푸틴의 행보에 대해 한마디도 안꺼내긴 사실상 힘들죠.
그것에 관해서 실제로 외압이 있었을 수도 있고 워낙 언론통제가 심한 나라이기도 하고 말이죠.
그쪽 나라에 이 프로그램 팬덤도 꽤 된다고 하니 프로그램이 끼치는 영향력을 완전히 무시하진 않았을겁니다.
패널 본인도 아마 계속 남기가 부담스러웠을 것 같고요.
또 다른 인원 교체될 때 같이 묻어나가는 게 모양새는 자연스러우니..
유익한 점도 있다는 점은 인정.
근데 재미도 없고 손발이 오그라드는 게임을 하거나 별 시덥지 않은 주제로 얘기할 때가 너무 많아서 문제.
맨날 독다 보고 노잼이라고 하는 게 더 노잼...괜히 "독일=재미 없다"는 스테레오 타입만 만들고 있음.
전현무가 기욤 놀리는 것도 극혐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