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교해도 무역은 계속 됩니다. 이것이 함정. 그리고 일본이 한국꺼라 안산다는말이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일본 자동차 회사에서 한국산 부품을 쓰기 위해, 많은 접촉을 가지고 있고, 많은 일본자동차들이 한국산 부품 계약을 따내고 수출을 하고 있죠. 일본 국민들은 한국산이라 하면 안사겠지만, 기업은 다르다는,, 돈 되면 다 하는겁니다.. 우리가 대일적자는 당연한거지요. 금속쪽으로 보시면, 산업현장에 일제 측정기가 90%에 달하고, 중고장비 파는곳에 가도 일제 중고장비가 엄청나게 들어와서 잘 팔리죠. 일본과의 무역에서 적자를 보는게 당연하지요. 우리가 수입하는게 훨씬 많으니.. 그리고 그것을 사들여서 잘 활용하여 세계에다 팔아먹는식이죠.
자꾸 경제적 관점에서 바라보시는데 일본과의 관계는 경제적 관점보다는 정치적 관점에서라도 줄여나가는게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본도 한국 부품을 수입한다고 쓰셧는데 그럼 일본이 한국 부품을 수입해서 2008년에는 대일무역적자가 320만 달러 까지 치솟은건가요? 한국 부품을 사는데도? 얼마나 사길레 저렇게까지 심각하게 오를수있나요? 이정도 수치를 보면 거의 안삿다고 봐도 될정도인거 같은데요? 그리고 현 일본의 극우화로 치닫고 있는 시점에서라도 점차 일본과의 무역을 줄여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님 주장대로라면 일본이 단교 해버리면 우리나라가 더 피해 본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그걸 막기 위해서라도 줄여 나가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무역은 그렇게 단순한게 아닙니다. 한국이던 일본이던 간에 무역은 그게 최고 이익이라고 개인이나 기업들이 각자 판단해서 하는거에요. 한국과 일본이 경제논리가 아닌 정치논리에 의해 오늘부터 무역 금지! 라고 선언하게 되면 산업 전반에서 서로 엄청난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수입을 하는 입장에서도, 특히 중간재 비율이 많은 한국으로서는 대체 노선을 찾는 기간동안 엄청난 혼란이 불가피하며, 대체를 찾아도 현재 일본에게서 하는 것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되는겁니다. 일본애들이 한국이랑 단교! 하면 한국만 당장 거지로 나가는 것처럼 왜곡한다고 해서 우리 역시 그 수준으로 떨어지는건 반대합니다.
무역이란걸 잘 모르시네요..
적자라고 무조건 나쁜거 아니고 흑자라고 무조건 좋은거 아닙니다.. ..
무역이란게 원래 그런겁니다.. 수입품목이 무엇인지 수출은 뭘 수출했는지, 그것으로 실리를 챙기는거죠.. 첨단장비는 일본에서 구매를 많이 하지만, 가격이 상당히 비싼 고부가 가치죠.
그것을 우리는 당연히 살수 밖에 없고, 그것으로 2차가공을 하여, 다른나라로 수출하여 원금을 회수한다고 이해시켜드리면 맞지 않나 싶네요. 단순히 소모품 그냥 일본의 쓸때없는 옷가지를 뜻하는게 아니라서요. 적자라서 싫다. 무역 줄이는게 맞다! 라고 하신다면 중국입장에선 한국과 무역규모를 줄일려고 하겠지요. 만성 무역적자는 보는곳이 중한교역이니까요..
그래서 무역이라는게 적자,흑자 라는게 크게 중요한게 아닌데, 뉴스보면 무역흑자 달성 뭐시기 해서, 흑자가 좋은것마냥 하기에 이런 오해가 생기는거 같아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