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후 미국은 밀고 내려오는 소련 공산주의를 막아야 했고, 미국 입장에서는 당시 허약한 한국과 소련 공산주의의 영향을 많이 받은 한국 지식인들보다는 일본을 이용하는 게 더 나았기 때문이라고 들었어요.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프랑스는 전후에 친 나치적이었던 언론인들을 가장 먼저 심판했죠. 언론인들이 그렇게 철저히 심판대에 오른 배경도 드골이 회고록에서 언론은 곧 "도덕성의 상징이기 때문"이라고 밝혔죠. 수천 명이 총살 당하고, 수만 명이 징역/강제 노역형, 그리고 수백 개의 언론사가 폐간되고 재산 몰수를 당했습니다. 1차 대전의 영웅이자 자신의 선배였던 페탱 원수도 반역자로 규정하고 사형선고를 때리죠. 무기징역으로 감형되었으나 페탱은 감방에서 xx로 생을 마감하고요. 라발 총리도 사형 선고받고 곧바로 사형당합니다. "프랑스가 다시 외세의 지배를 받더라도 프랑스 국민 중 민족을 배신할 국민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철저하게 색출하고 숙청했죠. 우리도 이렇게 했었어야 했어요...ㅠ
하이고......빌어먹을 일본놈이 침략해서 쑥대밭을 만들지만 않았더라도
우리나라가 조금 더 일찍이 개방을 하여 최선의 공격은 방어라는 말처럼
일본이 우리 땅에 발 한자국도 못들이대게 했었다면..
역사에 if란 없겠죠..그치만 정말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친일파를 제거하지 못한것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