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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06 23:21
고양이 이거 왜이럼??
 글쓴이 : 김지랄
조회 : 2,118  

담배피러 밖에 나갔더니 공동현관문 밖에 뭐가 어응 어응 거리고 잇음


문 열고 나갔더니 쪼만한 노란색 고양이 한마리가 문앞에서 어응어응 하고있어서 놀람


나보더니 갑자기 다리에 몸 비비기 시작 기겁을 하고 저리가라고 하면서 담배 피는데


빤히 처다보면서 앉아 가지고 어응 어응 거림


밥달라고 그러나 싶어서 편의점 가서 천하장사 소세지 사옴


줌 안먹음 ㅋ 아이고 내 1100원..


짤라서 줘도 안먹길래 담벼락에 놔두고 들어가려는데 따라 들어 오더니 자꾸 부비부비 하려고 함


기겁해서 현관밖으로 궁둥이 밀어서 보내버림


지금 밖에서 나죽네 하고 어응어응 거리는데 시끄러워 죽겟네


뭐 어쩌라는 거지 -.-?? 참치캔이라도 내놓으라는 건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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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브 15-09-06 23:23
   
먹을거말고 마실 물 주시는건 어떨까요?
길냥이들이 젤 부족한게 먹을거리가 아니라 마실거리라 하더라구요.
아뿔싸 15-09-06 23:25
   
다리에 머리 비비는 건 친근감 표시하는 거임
김지랄 15-09-06 23:27
   
왜 처음보는 사람한테 친금감 표시하고 난리일까요??
김지랄 15-09-06 23:29
   
헐 누가 현관문 열어줫는지 들어왔는데 시끄러워서 문여니 다짜고짜 집에 기어들어올라구 함 얘 미친듯 ㅋㅋ
밤ㅂ 15-09-06 23:29
   
집사 간택 당하신겁니다
가새이닫컴 15-09-06 23:30
   
발정기인듯
백제 15-09-06 23:30
   
새끼낳게 잠시만 집사해라 아닌가여 ㅋㅋ
크로캅선수 15-09-06 23:31
   
첨보는 길고양이가 무조건 친근감 표시하는건 그 고양이가 임신했고 새끼 나올때가 다됬을 가능성이 큽니다.
일종의 도움요청
동그란물 15-09-06 23:34
   
어딘가 새끼고양이가
바들바들 떨고 있던지
새끼가 나올려고 하는 임산부 고양이입니다.

님이
자꾸 외면하면 일가족이 다 큰일 날 수 도 있습니다.
개팔복 15-09-06 23:35
   
요즘 발정기에요 고양이들 난리 . 아마도 새끼낳기 좋은 보금자리를 찾는듯. 곧 겨울이잖아요 티비 동물농장에서도 갑자기 모르는 고양이가와서 비벼대고 먹을꺼 잘챙겨주니 새끼를 낳더군요
아셀 15-09-06 23:51
   
누가 키우다 버린고양이네요. 사람손 안탄 고양이는 사람에게 경계심을 가지고 절대 몸을 안비빕니다.
사람한테 몸비비는건 애교의 표현이에요. 개가 꼬리흔드는것처럼.....
근데 그렇게 비비는 애들 대부분이 배고파서 그런건데 왜 안먹지?
키우지 못할거면 입양을 하지말던가 아니면 끝까지 책임을 져야지 저렇게 버려지는 고양이가 너무 많아서 ㅜㅜ
가가맨 15-09-06 23:52
   
발정기같은데
선괴 15-09-07 00:00
   
회사에서 요즘 고양이를 키워서 고양이가 참 귀엽게 느껴지기 시작하는 요즘입니다.
아 참.
고양이 태어나셔 몇주인가 몇달간인가 씻기면 안된다던데 사실인가요?
     
TOP707 15-09-07 00:18
   
어미가 버리고 간 새끼 길냥이를 키우고 있는데요.이틀에 한번씩 씻겨도 지금 잘 살고있어요.  지금은  거대냥이가 되었음. ㅎ
     
못봐주겠네 15-09-07 13:20
   
네 꼬꼬마일때는 체온유지하는게 어려워서 목욕시키면 아플수가 있습니다 ~
스트레스도 많이 받구요 스트레스에 예민한 애들이라서 ㅠㅠ
mago 15-09-07 00:50
   
발정기라서 그래요.
쀍쀅쀌 15-09-07 00:53
   
조그마닿면 새끼일수 있겠네요.

몸 부빌때는 키워달라는 의미입니다. 날추워지잖아요.

저도 고양이 키우고 있고 길냥이들이 자주와서 밥달라곤하지만 경계심이 강합니다.

때문에 죽기직전이거나 자립심이 없어서 본능적으로 그럴거라고 예상되네요.
댄디즘 15-09-07 01:03
   
나를 집안에 들이라는 뜻이죠 ㅋㅋ
박존파 15-09-07 11:14
   
꼭 임신한 암컷이 아니라 수컷이라도 그런 행동을 합니다(저도 수컷에게 당한적 있음 ㅜㅜ)
님은 첨 본다고 하시지만 그 고양이는 님을 첨본게 아닐 가능성이 높아요
오랫동안 지켜보다가 님을 그 영역의 주인(?)으로 인정하고 영역을 공존하자는 의미도 있음
물론 평소때는 잘 안그러고 발정났을때 그런 행동을 많이 하죠
못봐주겠네 15-09-07 13:17
   
아직 6개월 정도 큰애가 아니고 작인 아이라면 사람 손을 탄 아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니면 어미랑 있을때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구요
발정 아니구요 길냥이는 어려도 어미와 같이 3개월정도 생활 하면 사람을 경계합니다 절대 먼저 다가오지않아요
아마도 사람 손 많이 탄 어머와 생활한 아이이거나 완전 꼬꼬마 일때 어미없이 사람에게 도움을 받았거나 했을껍니다 ... 간택당했다고 말하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