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생각해보니 요근래 난민관련하여 부정적인 글만 써댔더군요.
그리고 평소 제 자신을 돌아보니,
친한 중국인 친구들이 좀 있습니다. 중국문화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하지만 국내에 중국인들이 넘쳐나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친한 무슬림 친구가 있습니다. 굉장히 가정적이고 전문직 연구원으로써 굉장히 성실합니다. 하지만 국내에 무슬림들이 넘쳐나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제가 교류하는 중국인/무슬림 친구들은 well-educated라서 그런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친구들이라 교류에 만족합니다. 하지만, 그들나라의 사람들은 못믿겠네요.
그들나라에 대해 알면 알수록 좋으면서도 싫습니다.
제가 외국인 혐오증에 걸린 걸까요?